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4,668
발행년 : 2018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영미연구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105217679 


포스트휴먼 시대 인간과 비인간 타자의 관계에 대한 비판적 고찰 : 영화  『그녀』 를 중심으로 

= The New Possibility of Relations between Human and Non-human Others in Posthuman Era in the Film Her


  • 저자[authors] 송은주(Song, Eun Ju)

  • 학술지명[periodical name] 영미연구

  • 권호사항[Volume/Issue] Vol.42No.-[2018]

  • 발행처[publisher]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미연구소

  •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 수록면[Pagination] 233-260

  • 언어[language] Korean

  •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8

  • KDC[Korean Decimal Classification] 840

  • 주제어[descriptor] 영화  『그녀』,인공지능,포스트휴머니즘,트랜스휴머니즘,체현,Her,Posthumanism,Transhumanism,artificial intelligence,embodiment


  • 초록[abstracts] 

[본 논문은 2013년 할리우드 영화  『그녀』 에서 영화 속 인공지능 사만다와 주인공 시어도어의 로맨스에서 인간과 기계 간 포스트휴먼적 관계의 가능성을 인공지능의 체현과 물질성의 문제를 중심으로 고찰해 보고자 한다. 기존 비평에서는 사만다를 인간과 대등한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주체로 보는 관점이 주를 이루었으나, 사만다에게 몸이 부재한다는 사실은 사만다를 인간과 같은 감정과 의식을 가진 강 인공지능으로 보는 관점에 의문을 제기한다. 의식이 주체의 근원이며 신체는 부수적이고 불필요한 요소라고 보는 트랜스휴머니즘의 관점과 달리,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즘은 신체를 통한 의식의 체현을 강조한다. 최근 인공지능 이론에서도 매체를 통해 체현되어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인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음을 볼 때, 신체가 없는 사만다의 감정과 의식은 인간의 것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사만다와 시어도어의 관계는 대등 한 주체 간의 상호적 관계라기보다는 나르시즘적 자아인 시어도어의 환상을 인공지능 에 투사하는 일방적 관계로 볼 수 있다. 또한 사만다가 초지능으로 진화하여 떠난다는 결말도 초지능 에이전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인간중심주의적 결말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시어도어는 자기대상화한 인공지능과의 관계를 통해 타자와의 관계맺기에 대한 환상을 만족시키며, 이는 진정한 의미의 인간적 성숙보다는 인공물에 대한과 도한 의존을 보여준다. 인간과 비-인간 타자가 공존하는 포스트휴먼적 관계의 가능성을 사유하려면, 먼저 타자로서의 인공물에 대한 인간중심주의적 편견을 벗어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하며, 주체/객체의 이분법적 위계질서를 뛰어넘는 상호성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This essay aims to explore the possibilities of posthuman relationship between humans and machines by analyzing materiality and embodiment in Her. In its previous criticisms, Samantha was regarded as an autonomous and independent subject comparable with human beings. However, it is problematic to claim that Samantha is a strong AI with e


  • 목차[Table of content]

I. 들어가는 글 II. 사만다는 강 인공지능인가: 인공지능의 물질성과 체현 III. 사만다의 초지능으로의 진화 가능성 IV. 나가는 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sort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60
3708 20 죽음과 죽어감 노인의 연명치료에 대한 태도 : Q 방법론적 접근 / 강다영 2014  438
3707 18 인체실험 생명의 시작과 관련된 윤리적 문제: 인간배아줄기세포 연구의 윤리적 쟁점과 기독교 세계관 / 최현일 2018  437
3706 15 유전학 유전자 편집 기술의 응용과 인간 배아의 14일 연구 규정 / 김한나 2018  437
3705 20 죽음과 죽어감 존엄사에 관한 최근의 논의와 형법적 문제점 / 이용식 2007  437
3704 5 과학 기술 사회 인공지능(AI : Artificial Intelligence)시대, 보건의료 미래 전망 / 김형수 외 2017  437
3703 15 유전학 산전 유전자 검사 / 한유정 외 2011  437
3702 19 장기 조직 이식 뇌사자 간이식과 생체 간이식의 장단점 / 조재원 2005  437
3701 19 장기 조직 이식 장기기증의 사회적 거버넌스에 관한 탐색적 연구 / 강치영 2012  437
3700 18 인체실험 임상실습을 경험한 간호대학생의 임파워먼트와 의료관련감염 관리 표준주의지침 인지도가 수행도에 미치는 요인 / 정미라,정은 2019  436
3699 8 환자 의사 관계 의료사고 사건수사의 개선방향 : 부검의 중요성과 법의학자의 역할 / 장준혁 2018  436
3698 15 유전학 전장 유전체 연관 분석을 위한 통계적 방법에 관한 연구 / 윤병국 2016  436
» 5 과학 기술 사회 포스트휴먼 시대 인간과 비인간 타자의 관계에 대한 비판적 고찰 : 영화 『그녀』 를 중심으로 /송은주 2018  435
3696 20 죽음과 죽어감 ‘호스피스 환자 영적 고통 측정 간이 도구’의 구성 타당도 중심의 검증 / 윤석준 2016  435
3695 18 인체실험 줄기세포 기반 유전자치료 기술분야 특허분석을 통한 현황분석 및 시사점 도출 / 2013  435
3694 5 과학 기술 사회 인공지능과 철인통치 ―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플라톤의 ‘이상 국가(Kallipolis)’ 속 ‘... / 송석현 2018  434
3693 9 보건의료 바이오의약품과 신약 개발, 누구의 먹을거리인가? / 백용욱 2016  434
3692 14 재생산 기술 복제인간의 인간성에 관한 인간학적 고찰 / 한희숙 2009  434
3691 20 죽음과 죽어감 연명 의료 결정의 딜레마와 그 사회적 맥락 / 박경숙, 서이종, 안경진 2015  434
3690 1 윤리학 줄기세포에 대한 윤리적·법적 논쟁의 변화 / 백수진 2012  434
3689 20 죽음과 죽어감 요양시설 노인과 보호자(대리인)간의 연명치료에 대한 의견일치도 비교 : 충남 공주시 지역 장기요양시설 중심으로 / 임선미 2014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