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4,668
발행년 : 2014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철학논총 제77집 
관련링크 : http://www.dbpia.co.kr/Article/3480643 
한국어 초록
  오늘날 일련의 DNA재조합 연구가 ‘신 놀이’를 하고 있다는 반대론들의 비판에 맞서, 찬성론들은 미래 인류의 성격을 ‘트랜스휴먼’으로 규정한다. 이것은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예고한 것이다. 트랜스휴먼의 시대에는 종래의 휴머니즘에 뿌리박고 있던 생명윤리적 찬반논쟁은 무의미해지고, 따라서 새로운 윤리적 정초가 필요하다. 이 글은 ‘트랜스휴먼의 윤리’ 가능성을 음미한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먼저 유전자 조작을 둘러싼 찬반논쟁의 쟁점과 ‘신 놀이’ 개념에 대해 살펴보았고(2장), 다음으로 신 개념과 관련하여 찬성론자들은 유대적 신 개념 대신에 그리스 신화의 프로메테우스를 환치시켜 ‘프로메테우스 놀이’와 트랜스휴머니즘에 대해 논의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3장). 이러한 찬성론자들의 논의는 종래의 ‘인간성’ 개념에 대한 인식론적 변화를 촉구한다. 이에 따르면 인간은 근본적으로 ‘공작인’이다. 이에 우리는 기술이 인간성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관해 논의했다(4장).
  기술은 역사 이전부터 있었고, 인류와 함께 발전해 왔다. 기술은 인간의 성립에 필수적이다. 오늘날 유전공학에 의한 인간성의 근원적 변환이 곧 미래 인간, 즉 트랜스휴먼의 출현을 가능하게 했는데, 인간의 성립에 필수적인 기술에 윤리의 옷을 입힘으로써 도덕적 트랜스휴머니즘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논증했다(5장).



영어 초록

  A study of DNA re-combination in the clinical genetics is blamed for ‘playing god’ by (especially Christian) moralists, but pro-geneticists describe human nature in the future as‘transhuman’, which is resulted from gene manipulation of genetic engineering. Transhuman means the end of humanism and gives notice of a new era coming. Then today’s bioethical disputes founded on modern humanism are getting lost it’s light, and a new foundation of bioethics which is suitable to the era of transhuman are asked.
  So this thesis is a critical study on ethical nature of transhumanism.
  We see the criticism of moralist’s playing god is resulted from Judaea tradition. On the contrary pro-geneticist’s contention is gone back to the Greek myth, and there God is replaced by Prometheus. And so playing Prometheus tells us the birth of technic, which has been changing the human nature basically. At this point, human being is stipulated as ‘homo faber’.
  The idea of homo faber means humanity, which is not born with equipment innately, can be changed by technology. Humanity is not fixed, and must be always created newly by technic. This is why clinical genetics asks an inner transformation of humanity. This transformation also must change the nature of ethical thinking. So we have discussed that the ethical nature of human in the future, ie moral transhuman is not a problem of ethical ‘discipline’, but that of political ‘management’, from which ‘biopolitics’ starts.



목차

[한글요약]
1. 머리말 : ‘인간유전체 연구’와 그 이후
2. 유전자 조작에 대한 찬ㆍ반 논쟁
3. 신 놀이와 트랜스휴머니즘
4. 프로메테우스 놀이와 기술철학의 이념
5. 인류의 미래 : 생명의 윤리와 트랜스휴먼의 출현
6.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상세서지
  • 발행기관 : 새한철학회
  • 자료유형 : 전자저널 논문
  • 등재정보 : KCI 등재
  • 작성언어 : 한국어
  • 파일형식 : Image PDF
  • KORMARC
  • URL : http://www.dbpia.co.kr/Article/348064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sort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66
3908 20 죽음과 죽어감 안락사와 연명치료중단에 관한 우리나라의 최근 동향 / 최지윤, 권복규 2009  520
3907 15 유전학 유전정보에 대한 윤리적 쟁점의 변천 / 조은희 2014  520
3906 14 재생산 기술 출산의 의료화와 여성의 재생산권 / 조영미 2004  520
3905 12 낙태 낙태에 관한 다초점 정책의 요청 : 생명권 대(對) 자기결정권의 대립을 넘어 / 양현아 2010  520
3904 12 낙태 낙태에 대한 생명 윤리적 고찰 : 태아 보호를 중심으로 한 가톨릭 윤리 신학적 관점에서 / 김선화 2008  519
3903 18 인체실험 인체실험에 대한 연구윤리 / 임우열 2007  519
3902 8 환자 의사 관계 치위생학생의 윤리성향과 자아존중감이 환자 의료정보보호 인지에 미치는 영향 / 김영인 2014  519
3901 2 생명윤리 응급구조학과 대학생들의 생명의료윤리 의식에 대한 연구 / 최보람 2010  519
3900 2 생명윤리 생명윤리학의 탄생: 의학과 생명과학, 철학에 말을 걸다 / 김상득 2014  518
3899 19 장기 조직 이식 신장이식환자의 자기효능전략을 이용한 퇴원시 개별교육과 추후 전화상담의 효과 / 황영희 2013  518
3898 2 생명윤리 중학교 도덕 교과서에 나타난 생명윤리교육 실태 / 한진아 2007  518
» 15 유전학 임상유전학의 ‘신 놀이’ 비판 : 도덕적 트랜스휴머니즘의 정립을 위한 시론 / 이을상 2014  518
3896 15 유전학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가계에서 BRCA1/2 유전자 돌연변이 사실에 대한 가족과의 의사소통 실태 / 강은영 외 2011  517
3895 20 죽음과 죽어감 안락사에 대한 포항 지역민의 인식도 / 이상은 2008  517
3894 20 죽음과 죽어감 독일의 안락사 논의와 입법 및 판례의 동향 / 홍석한 2010  516
3893 8 환자 의사 관계 환자에 대한 설명의무와 임상윤리 / 박재훈 2013  516
3892 9 보건의료 우울증 환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이경은 2018  515
3891 18 인체실험 국내 임상시험관리약사의 업무현황과 발전방향 / 정승숙 2003  515
3890 4 보건의료 철학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과 생명 및 죽음에 대한 윤리의식간의 관계 / 서은주 외 2016  515
3889 22 동물복지 윤리적인 동물 실험의 철학적 옹호 가능성 검토 / 목광수 2010  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