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294
발행년 : 2014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철학논총 제77집 
관련링크 : http://www.dbpia.co.kr/Article/3480643 
한국어 초록
  오늘날 일련의 DNA재조합 연구가 ‘신 놀이’를 하고 있다는 반대론들의 비판에 맞서, 찬성론들은 미래 인류의 성격을 ‘트랜스휴먼’으로 규정한다. 이것은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예고한 것이다. 트랜스휴먼의 시대에는 종래의 휴머니즘에 뿌리박고 있던 생명윤리적 찬반논쟁은 무의미해지고, 따라서 새로운 윤리적 정초가 필요하다. 이 글은 ‘트랜스휴먼의 윤리’ 가능성을 음미한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먼저 유전자 조작을 둘러싼 찬반논쟁의 쟁점과 ‘신 놀이’ 개념에 대해 살펴보았고(2장), 다음으로 신 개념과 관련하여 찬성론자들은 유대적 신 개념 대신에 그리스 신화의 프로메테우스를 환치시켜 ‘프로메테우스 놀이’와 트랜스휴머니즘에 대해 논의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3장). 이러한 찬성론자들의 논의는 종래의 ‘인간성’ 개념에 대한 인식론적 변화를 촉구한다. 이에 따르면 인간은 근본적으로 ‘공작인’이다. 이에 우리는 기술이 인간성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관해 논의했다(4장).
  기술은 역사 이전부터 있었고, 인류와 함께 발전해 왔다. 기술은 인간의 성립에 필수적이다. 오늘날 유전공학에 의한 인간성의 근원적 변환이 곧 미래 인간, 즉 트랜스휴먼의 출현을 가능하게 했는데, 인간의 성립에 필수적인 기술에 윤리의 옷을 입힘으로써 도덕적 트랜스휴머니즘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논증했다(5장).



영어 초록

  A study of DNA re-combination in the clinical genetics is blamed for ‘playing god’ by (especially Christian) moralists, but pro-geneticists describe human nature in the future as‘transhuman’, which is resulted from gene manipulation of genetic engineering. Transhuman means the end of humanism and gives notice of a new era coming. Then today’s bioethical disputes founded on modern humanism are getting lost it’s light, and a new foundation of bioethics which is suitable to the era of transhuman are asked.
  So this thesis is a critical study on ethical nature of transhumanism.
  We see the criticism of moralist’s playing god is resulted from Judaea tradition. On the contrary pro-geneticist’s contention is gone back to the Greek myth, and there God is replaced by Prometheus. And so playing Prometheus tells us the birth of technic, which has been changing the human nature basically. At this point, human being is stipulated as ‘homo faber’.
  The idea of homo faber means humanity, which is not born with equipment innately, can be changed by technology. Humanity is not fixed, and must be always created newly by technic. This is why clinical genetics asks an inner transformation of humanity. This transformation also must change the nature of ethical thinking. So we have discussed that the ethical nature of human in the future, ie moral transhuman is not a problem of ethical ‘discipline’, but that of political ‘management’, from which ‘biopolitics’ starts.



목차

[한글요약]
1. 머리말 : ‘인간유전체 연구’와 그 이후
2. 유전자 조작에 대한 찬ㆍ반 논쟁
3. 신 놀이와 트랜스휴머니즘
4. 프로메테우스 놀이와 기술철학의 이념
5. 인류의 미래 : 생명의 윤리와 트랜스휴먼의 출현
6.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상세서지
  • 발행기관 : 새한철학회
  • 자료유형 : 전자저널 논문
  • 등재정보 : KCI 등재
  • 작성언어 : 한국어
  • 파일형식 : Image PDF
  • KORMARC
  • URL : http://www.dbpia.co.kr/Article/348064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sort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63
214 20 죽음과 죽어감 생물학적 죽음에서 인간적 죽음으로 / 권수현 2015  545
213 8 환자 의사 관계 임상적 의사결정과 생명의료윤리에 대한 환자, 가족, 간호사와 의사의 인지도 / 박애란, 소향숙, 채명정 2014  542
212 20 죽음과 죽어감 회생불가능한 환자의 연명치료 중단에 관한 헌법적 고찰 : 연명치료 중단에 관한 입법적 연구를 중심으로 / 강혜경 2016  541
211 14 재생산 기술 생명공학시대의 여성의 재생산 권리에 대한 법여성학적 고찰 / 김은애 2003  537
210 14 재생산 기술 대리모 논란에 대한 법리적 이해 / 김향미 2012  536
209 12 낙태 생명권에 관한 헌법적 논의 / 김민우 2013  534
208 20 죽음과 죽어감 생명의 돌봄 / 엄영란 2014  532
207 12 낙태 낙태에 있어 사람의 시기와 낙태의 허용범위에 관한 형사법적 고찰 / 김정오 2016  531
206 18 인체실험 생명윤리원칙에 근거한 인간대상연구의 개인정보보호방안 모색 / 백소영 2016  531
205 14 재생산 기술 <네버렛미고>를 통해본 복제 인간 윤리 / 김미혜 2017  527
204 5 과학 기술 사회 동아시아 생명과학의 발전과 바이오시민권의 형성가능성 / 김기흥 2012  526
203 14 재생산 기술 인간복제에 관한 고찰과 기독교적 대응방안에 대한 연구 / 김혜순 2008  526
202 20 죽음과 죽어감 존엄하게 죽을 권리에 대하여 / 이순성 2013  523
201 14 재생산 기술 배아연구에 관한 법·윤리적 고찰/ 김향미 2009  521
200 4 보건의료 철학 보건의료인과 일반인의 생명의료윤리의식 비교 연구 / 이규숙 2002  520
199 12 낙태 낙태에 관한 다초점 정책의 요청 : 생명권 대(對) 자기결정권의 대립을 넘어 / 양현아 2010  518
» 15 유전학 임상유전학의 ‘신 놀이’ 비판 : 도덕적 트랜스휴머니즘의 정립을 위한 시론 / 이을상 2014  517
197 10 성/젠더 생명공학과 여성의 행위성 : 시험관아기 시술과 배아복제 연구 사이에서 / 조주현 2005  514
196 20 죽음과 죽어감 윌리엄 메이(William F. May)의 생명윤리 방법론에 따른 소극적 안락사에 대한 고찰 / 김성용 2012  513
195 2 생명윤리 생명윤리학의 탄생: 의학과 생명과학, 철학에 말을 걸다 / 김상득 2014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