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4,668
발행년 : 2012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경제와사회 통권 제93호 
관련링크 : http://www.dbpia.co.kr/Article/1627863 
한국어 초록
  생명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다양한 윤리적 문제들을 제기함에 따라 ‘생명 윤리’의 사회적 중요성과 영향력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생명윤리에 대한 사회(과)학 연구는 아직까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들어 학문분과, 전문지식체계, 그리고 제도화된 실천으로서의 생명윤리 자체를 사회학적으로 탐구하는 ‘생명윤리의 사회학(sociology of bioethics)’ 연구가 축적되고 있으며, 학제 간 과학기술학(Science & Technology Studies) 분야에서도 유사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후자는 생명과학기술의 윤리적 문제를 공적으로 논의하는 숙의기구에 의해 정의되고 활용되는 생명윤리, 즉 ‘공공 생명윤리 (public bioethics)’의 장에서 과학, 윤리와 정치의 경계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과학과 생명윤리 전문성의 정치동학은 어떠한지 등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본 논문은 이들의 문제의식을 수용하여 한국에서의 ‘공공 생명윤리’를 분석하고자 한다. 2000년 11년에서 2001년 8월까지 과학기술부 산하에 설치되어 (가칭)「생명윤리기본법」의 기본골격을 만들었던 생명윤리자문위원회를 사례로 하여 그 성격과 심의 활동 및 이에 수반되었던 전문성의 정치동학을 살펴볼 것이다.



영어 초록

  As rapid advances in the life sciences and technologies have raised a range of ethical issues, the social importance and influence of ‘bioethics’ are also increasingly being recognized. However, the issue of bioethics has not been given much attention by sociologists and other social scientists. More recently, the subfield of sociology of bioethics has emerged and begun to approach bioethics as an object of inquiry in itself, exploring it as an academic discipline, expertise, institutionalized practice, and discursive formation. The interdisciplinary field of Science & Technology Studies(STS) has also moved in that direction and produced a number of interesting case studies on bioethics. In particular, STS studies of ‘public bioethics’ ― that is, bioethics as defined and employed by deliberative bodies devoted to public ethical inquiry ― have provided interesting analyses of the political dynamics of scientific and bioethical expertise and of how the boundaries of science, ethics, and politics are (re)constructed at various public bioethics bodies. Relying on the insight from these studies, I will examine the Korean Bioethics Advisory Commission(2000.11~2001.8) ― the first public bioethics experiment in South Korea ― and its politics of expertise.



목차

1. 머리말
2. 생명윤리와 전문성의 정치동학: 사회학적 접근
3. 배경: 의료윤리에서 공공 생명윤리의 요구로
4. ‘생명윤리자문위원회’와 전문성의 정치
5. 나가면서
주요 용어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sociology of bioethics, politics of expertise, boundary-work, biotechnology, governance of science and technology, Science & Technology Studies(STS)



상세서지

  • 발행기관 : 비판사회학회
  • 자료유형 : 전자저널 논문
  • 등재정보 : KCI 등재
  • 작성언어 : 한국어
  • 파일형식 : Text PDF
  • KORMARC
  • URL : http://www.dbpia.co.kr/Article/162786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sort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62
248 20 죽음과 죽어감 웰다잉에 관한 한국인의 주관성 연구 / 심형화 2011  57
247 13 인구 저출산과 교육시설 / 윤천근 2016  57
246 5 과학 기술 사회 4차 산업혁명시대 개인정보권의 법리적 재검토 / 권헌영, 윤상필, 전승재 2017  57
245 18 인체실험 임상시험피험자와 자기결정 : 독일의 논의를 중심으로 / 김기영 2010  57
244 19 장기 조직 이식 Cognitive Development and Pediatric Consent to Organ Donation 2004  57
243 21 생물학 의학 국제적 관점 Open Borders and the Ethics of US Alien Vaccination Law 2015  57
242 2 생명윤리 인체 유래물 사용 연구와 생명윤리법 / 김용진 2018  57
241 8 환자 의사 관계 정부 지원 환자안전 연구의 타당성 검토 / 이 원 외 2018  56
240 9 보건의료 의료행위 개념의 법제화 시론 / 박정연 2018  56
239 9 보건의료 한국노년학의 보건ㆍ의료ㆍ건강영역 연구동향 / 김현숙 외 2018  56
238 20 죽음과 죽어감 죽음을 연상시키는 기부 캠페인의 효과적인 메시지 전략 / 김재휘 외 2015  56
237 20 죽음과 죽어감 호스피스완화의료 병상필요량 추정: 말기암환자를 중심으로 / 박수경 2017  56
236 5 과학 기술 사회 인공지능 기반 공공서비스와 신공공성 / 최상옥 2018  56
235 8 환자 의사 관계 의료과오에 있어서 인과관계에 관한 판례의 고찰 /신은주 2012  56
234 19 장기 조직 이식 Can the Brain-Dead Be Harmed or Wronged? On the Moral Status of Brain Death and its Implications for Organ Transplantation / Nair-Collins, Michael 2017  56
233 9 보건의료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서 「中國侵权责任法」상 의료손해 책임에 관한 연구 / 방성환 2017  56
232 9 보건의료 일차 의료 기관에서의 체계적 천식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 효과 및 임상적 유용성 / 김이형 2015  56
231 9 보건의료 의료정보 표준에 관한 연구 : 표준화 분석 및 전망 / 김창수 2008  56
230 18 인체실험 임상시험과 환자를 위한 구체적 의료행위의 구분기준에 관한 고찰 / 강한철 2013  56
229 20 죽음과 죽어감 존엄성 개념의 명료화를 통한트랜스휴머니즘의 비판적 고찰 / 정연재 2015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