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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년 : 2012 
구분 : 학위논문 
학술지명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 생명윤리정책협동과정 (석사)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T12648028 

나노메디신이 초래한 질병관의 변화와 생명윤리 쟁점에 대한 고찰


  • 저자 : 최슬비
  • 형태사항 : ix, 99 p. : 삽화.
  • 일반주기 :

    지도교수: 권복규
    참고문헌: p. 92-97

  • 학위논문사항 : 학위논문(석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생명윤리정책협동과정 2012. 2. 졸업
  • 발행국 : 서울
  • 언어 : 한국어
  • 출판년 : 2012




초록 ( Abstract )

  • 나노메디신은 질병의 치료, 진단 및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나노기술을 이용하여 분자수준에서 설계 및 제조된 제제, 디바이스 등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나노메디신은 진단용과 치료용으로 ...
  • 나노메디신은 질병의 치료, 진단 및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나노기술을 이용하여 분자수준에서 설계 및 제조된 제제, 디바이스 등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나노메디신은 진단용과 치료용으로 구분된다. 나노메디신은 질병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현실화 시키고, 질병의 치료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노메디신이 가져다 줄 사회적, 경제적 이익은 매우 크다. 그러나 나노메디신에 대한 적절한 영향 평가가 이루어 지지 않은 채 성급한 임상적용은 인간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나노메디신은 질병의 개념을 변화시킬 것이다. 나노메디신은 1개의 암세포만 발견되어도 이를 감지하고 우리에게 알려줄 것이다. 분자수준에서 질병을 진단한다는 것은 증상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어도 질병에 걸린 것으로 간주될 수 있으며, 병에 걸린 사람과 건강한 사람의 경계가 불분명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노메디신은 의사와 환자관계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나노메디신 시대에는 나노바이오센서나 나노로봇을 이용하여 환자 스스로의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진다. 따라서 의사는 직접 시술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나노메디신에서 수집된 정보를 분석하고 처방을 하는 상담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나노메디신에서 끊임없이 논쟁이 되는 것은 바로 안전성이다. 나노입자는 동일한 화학조성을 가진 큰 크기의 입자에 비하여 더 강한 독성을 가졌으나 기존의 독성평가 방법으로는 나노입자의 독성을 정확히 평가할 수 없다. 나노메디신의 임상시험은 나노메디신이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성격을 모두 지닌 경우가 있기 때문에 현행 규정으로는 임상시험을 적절히 규제할 수 없다는 문제를 갖는다. 또한 기기의 소형화와 대량 정보의 획득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개인정보 침해의 가능성도 커진다. 인간능력증진도 나노메디신이 야기하는 문제 중 하나이다. 나노메디신 기술의 발달은 치료와 인간능력증진의 경계를 더욱 불분명하게 만들 것이다.
    따라서 나노메디신을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 우선 나노메디신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방법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리고 임상시험을 실시할 때 나노메디신을 적절하게 분류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나 기존의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 피험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충분한 정보에 의한 동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인간능력증진이나 사회정의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합의가 이루어져야 하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존의 규제들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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