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최근 들어 질환부위를 건강한 대체물로 바꾸는 새로운 치료 개념을 위미하는 재생의학(Regenerative Medicine)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그 동안 이식치료는 수요에 턱없이 모자라는 장기 공급으로 인해 매우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왔으나 줄기세포 기술과 바이오장기 기술이 성공할 경우 이식 장기의 수습 불균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하고 있는 재생의학에 대해 특허 등의 자료를 활용하여 기술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나아가 기술경쟁력 평가 자료를 기초로 재생의학 분야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향후 정부 연구 개발 투자가 어떠한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이를 위한 하부구조를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 것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함에 있다. 주요 연구내용 재생의학의 기술경쟁력 평가를 위해 기본적으로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특허정보를 활용하였다. 재생의학을 세 가지 범주 즉, 세포치료, 이종장기, 인공장기로 구분하고 이들 전체에 대한 기술경쟁력 분석 및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미국 특허를 중심으로 재생의학의 기술경쟁력을 평가하고 유럽, 일본, 한국의 특허를 추가적으로 분석하였다. 더불어 재생의학 분야의 모든 세부분야가 적용될 수 있는 심장질환을 대상으로 미국의 특허를 분석하고 결과를 도출하였다. 마지막으로 재생의학 연구개발의 활성화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중개연구의 활성화와 재생의학 연구개발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검토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다. 결론 및 시사점 재생의학 분야 국내 정부 연구개발 투자의 가치사슬 단계별 경향은 미국 특허에서 나타나는 경향과 거의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국가 연구개발 포트폴리오의 재편 필요성이 부각되었다. 그 외에 재생의학에 대한 통합적 추진, 병원의 국가 경쟁력 제고, 재생의학 특히, 바이오장기 분야보다 인공장기 분야에 대한 투자 증대의 필요성,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 시스템의 구축 등의 정책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특허분석을 통한 기술경쟁력 평가 및 연구 경향 분석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국가 재생의학 연구개발의 활성화 및 정부 재생의학 연구개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해외연구개발, 현지연구개발, 한국기업, 글로벌혁신체계, 과학기술국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