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67
발행년 : 2015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법학논총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100425349 

벨기에 법에서의 질병과 삶의 종말
= Maladie et fin de vie en droit belge (Illness and End of Life in Belgian Law)  / 이브앙리르뢰


제어번호 100425349
저자명 이브앙리르뢰 ( Yves Henri Leleu ) 
학술지명 법학논총
권호사항 Vol.32 No.1 [2015] 
발행처 한양대학교 법학연구소 
자료유형 학술저널
수록면 233-254(22쪽)
언어 Korean
발행년도 2015년
등재정보 KCI등재


초록
벨기에 법에서는 다양한 개별입법을 통하여 개인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고 있는 것으로평가할 수 있다. 특히, 오늘날 대부분의 국가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생명윤리 분야에 관한 - 구체적으로는 조력출산, 배아에 대한 연구, 성전환, 안락사 등의 분야에 관한 -특별입법들에서 이와 같은 문제들을 규율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 개별입법들에서는 신체에 대한 결정을 ‘독자적 결단’(colloque singulier)의 차원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그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각 개인이 단독으로 醫師와 함께 행동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의사의 개입은 반드시 필요하며, 이는 독자적 결단이 성립하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국가기관은 의료적 처치, 즉 여기서는 안락사가 이루어진 이후에 개입하게 되는데, 이 또한 안락사에 관한 결단을 사후적으로 허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의사와 개인이 내린 결정이법에서 정한 조건을 충족하였는지를 단지 사후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본고에서는 특히 안락사에 대한 형사처벌을 면하게 한 2002년 5월 28일 법을 중점적으로 소개하였다. 즉, 안락사는 출구가 없는 환자가 이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심각하고 치유불가능한 병리적 증상 또는 우발적 증상에서 기인하는 완화되기 어려운 고통을 겪는 환자이면 족하고 그가 생의 말기에 놓여 있는지의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한편, 의사는 환자의 이러한 신청이 있더라도 개인적인 사정을 들어 안락사의 실행을 거부할 수 있다. 그리고 의사는 환자의 상태가 사망에 어느 정도 가까운 상태에 놓여 있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나, 한 명 또는 두 명의 다른 의사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안락사에 관한 법정 요건이 충족되었는지의 여부를 심사한다. 안락사를 실행한 의사는 이후 검증위원회에 보고서를 제출하여야하며, 동 위원회 또한 법정요건이 충족되었는지의 여부를 심사한다. 다른 한편, 미성년자에 대한 안락사도 2014년 2월 24일 법에 의해 보다 엄격한 요건과 부모의 동의를 전제로 하여 인정되기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에서는 안락사에 대한 자발적이고 숙고된 신청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자에 대해서는 안락사를 허용하고 있지 않다. 다만, 무의식 상태에 놓인 자가 사전에 안락사 신청서를 작성해 둔 경우에는 예외가 인정되기도 한다. 아무튼, 안락사에 관한 현행법의 한계를 묘사하기 위하여 특히 세 가지의 특별한 유형을 살펴보았는데, 구체적으로는 초고령자에 대한 안락사, 신경정신과 환자에 대한 안락사 그리고 교정시설에 수감된 자들에 대한 안락사의 문제가 그것이다.



주제어
자기결정권  ,안락사  ,독자적 결단  ,양심조항  ,치료의 중단  ,변식능력  ,일시적인 진정조치  ,출구가 없는 의학적 상태  ,사전신고서  ,Self-Determination  ,Euthanasia  ,Consultation  ,Conscience Clause  ,Cessation of Treatment  ,Mental Capacity  ,Palliative Sedation  ,Medically Hopeless Situation  ,Advanced Directives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sort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64

20 죽음과 죽어감 독일사회 고령자들의 임종에 대한 문화사적 고찰 / 김동조

발행년 2018 

  • 조회 수 97

20 죽음과 죽어감 벨기에 법에서의 질병과 삶의 종말 / 이브앙리르뢰

발행년 2015 

  • 조회 수 128

20 죽음과 죽어감 [특별기고] 생명말기에 관한 논쟁과 인격주의 생명윤리/곤잘로 미란다

발행년 2016 

  • 조회 수 130

20 죽음과 죽어감 의사조력자살의 허용을 위한 법정책적 고찰 / 장한철

발행년 2018 

  • 조회 수 143

20 죽음과 죽어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안락사에 대한 태도 / 박영선

발행년 2009 

  • 조회 수 172

20 죽음과 죽어감 삶의 마지막 단계 / 박충구

발행년 2015 

  • 조회 수 183

20 죽음과 죽어감 안락사에 대한 태도 분석 : 전공의와 사법연수생의 비교 / 유종호

발행년 2005 

  • 조회 수 186

20 죽음과 죽어감 연명치료중단에 관한 형법적 고찰 / 박재민

발행년 2010 

  • 조회 수 223

20 죽음과 죽어감 안락사에 관한 형법적 고찰/문정희

발행년 2006 

  • 조회 수 228

20 죽음과 죽어감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법제화 방향 및 기준에 대한 소고 / 장욱

발행년 2013 

  • 조회 수 245

1 윤리학 형법에 있어서 생명의 보호 / 이재석

발행년 2013 

  • 조회 수 267

18 인체실험 패널토론을 적용한 대학생의 생명윤리 의사결정에 나타난 의사결정 변화 양상과 내용 분석 / 문성채

발행년 2015 

  • 조회 수 268

20 죽음과 죽어감 거버넌스관점에서 무의미한 연명치료중단의 문제점과 합리화방안에 관한 고찰 / 전수영

발행년 2015 

  • 조회 수 276

2 생명윤리 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과 안락사에 대한 태도 / 이혜림 외

발행년 2016 

  • 조회 수 280

20 죽음과 죽어감 존엄사의 현재와 미래 / 홍태석

발행년 2014 

  • 조회 수 285

20 죽음과 죽어감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 정당화가능성과 방향 / 이주희

발행년 2012 

  • 조회 수 291

20 죽음과 죽어감 의사의 치료중단과 환자의 자기결정권 / 김혁돈

발행년 2006 

  • 조회 수 330

20 죽음과 죽어감 연구논문 : 연명치료중단의 허용성과 법제화에 대한 고찰 / 김성규

발행년 2014 

  • 조회 수 335

20 죽음과 죽어감 연구논문 : 임종기 진료결정과 관련된 윤리적 문제에 대한 내러티브 분석: 말기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 권복규, 배현아

발행년 2011 

  • 조회 수 337

20 죽음과 죽어감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 / 점승헌

발행년 2013 

  • 조회 수 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