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869
발행년 : 2012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의철학연구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60222780 
현대의학의 '개별 맞춤 의학'에 대한 비판적 고찰 

= A Critical Contemplation on 'Personalized Medicine' of Modern Medicine

  • 자[authors] 임영채
  • 학술지명[periodical name] 의철학연구
  • 권호사항[Volume/Issue] Vol.12No.-[2012]
  • 발행처[publisher] 한국의철학회
  •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 수록면[Pagination] 135-162
  • 언어[language] Korean
  •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2
  • KDC[Korean Decimal Classification] 105
  • 주제어[descriptor] 개별 맞춤 의학,현대의학,생의학,의철학,일반적인 치료요법,Personalized Medicine,Modern Medicine,Biomedicine,Philosophy of Medicine,General Therapy

초록[abstracts]
['Personalized medicine(PM)', cutting-edge therapy of modern medicine propelled by rapid progress in medical knowledge and scientific technology, is showing outstanding therapeutic effects by trying disease treatment for specific targets reflecting each patient's individual characteristics and each disease status. However, PM based on biomedical models has many problems and may induce new problems. PM, which treats the disease by aiming at specific targets in an aspect of biomedicine, could make problems by ignoring possible complex interactions between many factors except the targets. For these problems, 'general therapy' considered only for symptomatic alleviation needs to be noticed and utilized more. From the aspect of philosophy of medicine, the problems are related with the human desires facing PM. Too much confidence on therapeutic technology of modern medicine like PM may make each patient have excessive desires beyond the level of disease treatment, thus inducing indiscreet medical commercialization by any possibility. Optimal balancing between expression and control of desires regarding disease treatment is therefore required. Contrary above problems, the subjective and intrinsic sensibility or existential desires of each patient undergoing the process of experiencing diseases are not nearly fulfilled. This derives from the limitation of biomedicine tailor-making only the biological level of each patient. Efforts to approach the subjective realm of each patient experiencing the process of disease treatment is required.  In addition, PM could induce medical-economic problem of very high medical expenses. Although PM recently has much spotlight in modern medicine, it does not still reach the level of medicine tailored to fit the subjective and particular desires of each individual patient beyond the biological level. Therefore, multidisciplinary approach is acutely required to substantialize a bona fide PM.

의학지식과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현대의학의 첨단적 치료요법인 '개별 맞춤 의학'은 환자 개개인과 개개 질병의 특성을 반영하는 특정 표적을 대상으로 질병 치료를 시도하여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생의학적 체계에 기반을 둔 '개별 맞춤 의학'은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문제점을 초래할 수 있다. 생의학적 측면에서 '개별 맞춤 의학'은 특정 유전학적 또는 여타 특정 표적만을 겨냥하여 치료하므로, 이들 표적 이외 여러 인자들의 복합적인 작용 가능성을 간과하고 배제함에 따른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질병의 증상 완화에만 그친다는 부정적 인식이 지배적인 '일반적인 치료요법'을 주목하고 더욱 활용할 필요가 있다. '개별 맞춤 의학'을 대하는 인간의 욕구와 관련된 의철학적 측면에서, 현대의학의 치료기술에 대한 지나친 확신으로 인하여 질병치료 수준을 뛰어 넘는 환자 개개인의 과도한 욕구는 자칫 무분별한 의료상품화와 상업적 의학의 문제를 파생할 수 있다. 따라서 질병치료에 대한 욕구의 표출과 자제 사이에 적정한 균형이 필요하다. 이와는 상반되게 질병체험과정에서 환자 개개인이 겪는 주관적이고 고유한 감성과 내밀한 실존적 욕구는 거의 충족되지 못하고 있다. 이는 환자 개개인의 생물학적 수준에만 맞추어주는 생의학의 한계에서 비롯되므로, 질병이 치료과정에서 직접 체험하고 있는 환자 자신만의 주관적인 영역에도 다가가서 실제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과 연구가 요구된다. 이밖에도 '개별 맞춤 의학'은 의료비용의 상승이라는 의료경제적인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비록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개별 맞춤 의학'이 현대의학에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할지라도 생물학적 수준을 넘어 환자 개개인의 주관적이고 고유한 욕구까지도 맞추어 줄 수 있는 보다 온전한 맞춤 의학의 단계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보다 실질적인 '개별 맞춤 의학'의 실현을 위해서는 관련 분야들의 다학제적 접근이 절실히 요구된다.]

목차[Table of content] 
1. 들어가는 글 2. '개별 맞춤 의학'이 등장하게 된 배경과 이의 장점 3. '개별 맞춤 의학'의 문제점 고찰 4. '개별 맞춤 의학'의 문제점에 대한 방안 논의 5. 나오는 글 참고문헌 Abstrac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sort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62
129 9 보건의료 국민건강보험의 노인의료비 지출추계 및 장기재정 전망 / 이수연 외 2018  341
128 9 보건의료 개인정보보호법상 의료정보 적용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2016  344
127 9 보건의료 의료 관련 감염의 예방과 치료 / 우준희, 장미수 2016  344
126 9 보건의료 빅 데이터 기반 질병 키워드 추천 시스템 / 강희범 2017  346
125 9 보건의료 건강보험 수가정책 현황과 발전방안 연구 / 백현영 2014  350
124 9 보건의료 의약품부작용보고시스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졸피뎀 약물 유해반응 실마리 정보 검출 / 한준우 외 2018  350
123 9 보건의료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노인의료비에 미치는 효과와 노인의료비 결정요인에 관한 분석 2017  352
122 9 보건의료 한국의 응급의료서비스 행정체계에 관한 연구 : 재난응급의료체계의 현황을 중심으로 / 김유호 2011  353
» 9 보건의료 현대의학의 '개별 맞춤 의학'에 대한 비판적 고찰 / 임영채 2012  355
120 9 보건의료 보건의료 정책 / 전진한 2017  360
119 9 보건의료 메르스 사태로 본 국가재난대응체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중대본·중수본 운영체계를 중심으로 / 배재현 2016  365
118 9 보건의료 한국 치매 작업치료 가이드라인 개발 / 한대성 외 2018  366
117 9 보건의료 세균, 바이러스 및 곰팡이에 대한 병원체 관련 수의학 용어의 우리말 표준화 / 류재면 외 2014  368
116 9 보건의료 한국의 예술치료와 호스피스 완화의료 / 김창곤 2015  369
115 9 보건의료 메르스관련 정부 위험소통의 한계에 대한 사회적 원인 분석 / 김은성 2015  372
114 9 보건의료 의약품 사용에서의 성별차이에 대한 고찰 / 허정선 2009  376
113 9 보건의료 태아치료를 위한 줄기세포의 활용전망 / 이시원 2017  376
112 9 보건의료 메르스 사태를 경험한 지방의료원 간호사의 스트레스와 신종감염병환자 간호의도 / 오남희 2016  377
111 9 보건의료 다기준의사결정(MCDA) 방법론을 이용한 신약개발과제의 평가 및 의사결정 연구 / 이상영 2017  379
110 9 보건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의 통합을 위한 데이터 표준화 방안에 관한 연구 / 임상남 2016  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