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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869
발행년 : 2016 
구분 : 학위논문 
학술지명 : 학위논문(석사)--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T13997071 

질병재난보도에서 언론의 취재 및 보도 기준에 대한 기자들의 인식 연구 : 정부의 메르스 관련 정보제공 사례를 중심으로 = A Study of Journalists’ Evaluation on the Principles of News Gathering and Reporting on Disease-related Disaster


저자

김재영

발행사항

서울 :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2016

형태사항

77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황용석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 언론출판 저널리즘 2016. 2

발행국

서울

언어

한국어

출판년

2016

주제어

메르스,질병재난보도,위기대응관리,e브리핑,SNS,보도준칙

소장기관

건국대학교 상허기념도서관 (211004)

초록

지난 5월 근현대사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전염병인 중동호흡기증후군 즉 메르스가 국내에 유입됐다. 감염이 시작된 지 두 달여 만에 186명의 감염됐고 1만6천여 명이 격리됐다. 사망자는 38명, 정부 예측치를 훨씬 넘어선 20%대의 치사율을 기록했다.

미디어 비평가들은 언론보도가 과거와 다를 바 없었다고 비판했다. 메르스 사태 초기에는 지나치게 느린 정보 제공으로 국민의 알권리를 스스로 제한했고, 중반이후에는 터부시되는 경주마식 보도를 이어갔다고 지적됐다. 또 확인되지 않은 의혹제기와 잘못된 정보에 따른 단정적 오보도 속출해 과거 사스(SARS)나 신종플루(Influenza A Virus), 에볼라(Ebola virus) 보도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언론의 자평은 달랐다.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한 보도 태토를 지향했다고 항변한다. 오히려 정부가 핵심정보 수집 및 통제에 실패해 언론과의 신의관계가 깨졌다고 지적한다. 현대사회의 반복적인 재난위험에서 신속하게 벗어나 사회를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보장악력과 국민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한데 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메르스 사태 당시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를 취재한 기자들을 상대로 당시 정부와의 정보 공유와 소통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또 언론은 이를 얼마나 원활하게 국민에게 전달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메르스 사태 초기 언론들은 정부와의 정보공개 제한 방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각 언론사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들을 중심으로 국민의 알권리보다는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한다는데 의견을 공감하고 감염병의 최초 발생지나 환자의 경유지, 병원명 등을 극도로 자제했다. 그러나 이른바 1차 감염 저지선 즉, 정부가 설명했던 병실 내 직접 전파 이외의 장소와 경로로 감염이 확인되면서부터 정부와 언론의 공조관계가 무너지기 시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도 감염 예상지 등에 대한 지체없는 공개를 요구하는 언론과 보다 구체적인 전파 경로 등을 확인한 뒤 공개해야 사회적 동요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언론 간의 끊임없는 토론과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의 통제 관리 능력만큼이나 소통을 위한 노력도 부족했다고 지적됐다. 정부의 세종시 이전에 따라 기자실도 세종시로 옮겨졌지만, 중앙언론사 기자들의 주요 활동지가 여전히 서울에 남아있는 것을 고려한 소통에는 소홀했다는 것이다. 국가재난상황에 준하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이에 따른 정부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임시 대변인이나 공보관 등은 없었다는 지적이다. 특히 출입기자실 폐지 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상당히 돈독하게 유지되던 출입기자들과 부처 공무원들과의 관계도 이 같은 물리적 단절에 따라 관계 고리가 상당히 느슨해지고 있었고, 새로운 취재기자들과는 오히려 정부가 약한 단계의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정부의 미흡한 소통관계는 새로운 환경에의 실패 때문이라는 지적되 제기됐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활동범위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SNS에 대한 부처의 지원이나 투자, 활용은 전무하다시피 했다. 메르스 사태 중 주무부처인 복지부의 트위터는 사실상 임시 폐쇄됐고, SNS를 통한 각 종 미확인 정보에 대한 대응도 거의 전무했다. 하지만 이후 SNS 상의 여러 정보가 사실로 확인되면서 정부에 대한 불신은 더욱 커졌다는 지적이다.

취재기자들은 또 자체적으로 만든 감염병 보도준칙을 준수하기 위한 노력을 내재적으로 또 의식적으로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추상적인 준칙내용에 대해서는 개정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기본적으로는 정부의 정보제공 범위와 방법이 먼저 전제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또 언론사 내부 편집기자나 데스크들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목차

제1장 서 론 1

 제1절 문제제기 및 연구목적 1

제2장 문헌연구 3

 제1절 메르스 사태 관련 주요 상황과 언론보도 3

 제2절 재난보도에 있어서 주요 요소들에 대한 문헌연구 7

  1. 익명보도와 엠바고에 대한 문헌연구 7

  2. 정부의 브리핑시스템 제도변화에 대한 선행연구 9

  3. 정부와 언론의 SNS 활용에 대한 선행연구 10

  4. 언론보도준칙과 관련한 문헌연구 12

제3장 연구문제 및 연구방법 14

 제1절 연구문제 14

 제2절 연구방법 16

  1. 일대일 심층 인터뷰 16

  2. 표적 집단 면접 18

제4장 연구결과 19

 제1절 보건복지부의 취재정보 관리능력에 대한 평가 19

  1. 메르스 사태관련 익명보도에 대한 인식 19

  2. 보건복지부의 정보통제관리 능력에 대한 평가 27

 제2절 보건복지부의 브리핑·대변인실 운용에 관한 인식 35

  1. e브리핑 제도에 대한 인식 35

  2. 보건복지부 대변인실 운용에 대한 평가 39

 제3절 SNS 등을 통한 질병정보 확산에 대한 인식 45

  1. SNS 대응하는 보건복지부의 인식에 대한 평가 45

  2. 취재원으로서의 SNS 상의 비공식 정보에 대한 인식 49

 제4절 재난보도준칙에 대한 인식 53

  1. ‘감염병 보도준칙’에 대한 수용여부 53

  2. 질병재난보도와 관련한 교육에 대한 인식 57

제5장 결론 60

 제1절 요약 및 논의 60

 제2절 연구의 한계 및 제언 65

참고문헌 67

ABSTRACT 71

부록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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