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144
발행년 : 2018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人文科學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105956144 


낙태의 윤리에서 인격체 논변, 종의 원리, 그리고 생명의 권리

= Arguments over Personhood, the Principle of Species and the Right to Life from the Perspective of Ethical Concerns on Abortion


  • 저자[authors] 장동익 ( Chang Dong Ik )
  • 학술지명[periodical name] 人文科學
  • 권호사항[Volume/Issue] Vol.71No.-[2018]
  • 발행처[publisher]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 수록면[Pagination] 241-272
  •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8
  • 주제어[descriptor] 인격체, 종의 원리, 인간 유전자, 쇼비니즘, 생명의 권리, Personhood, Principle of Species, DNA, Chauvinism, Right to Life


http://www.riss.kr/link?id=A105956144


국문 초록[abstracts]


낙태의 도덕성에 관한 보수주의와 진보주의는 모두 생명의 권리를 부여하는 특성을 밝혀야만 한다. 보수주의와 진보주의는 권리이론에 기초해 있으며, 생명의 권리 유무에 의해 태아의 도덕적 지위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태아가 생명의 권리를 가진다면, 도덕적 존중의 대상이 될 것이며, 생명의 권리를 가지지 않았다면, 도덕적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물론 보수주의와 진보주의가 생명의 권리를 부여하는 특성을 나름대로 각각 제시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자신들이 제시하는 특성이 생명의 권리를 부여하는 이유나 근거가 무엇인지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이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는다. 사실상, 생명의 권리를 부여하는 특성을 제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보수주의와 진보주의 같은 권리 이론에 입각한 낙태에 관한 주장은 어려움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 권리 이론에 근거하는 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어려운 것을 넘어서 심지어 불가능해 보이기 때문이다. 권리 이론에 의거한 입장, 즉 진보주의와 보수주의 모두가 공통된 운명에 처해 있다. 이 논문에서 보수주의와 진보주의가 생명의 권리를 부여하는 이유나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는 것을 논구할 것이다. 실제로 이들은 이런 이유와 근거를 제시할 능력을 애초에 가지고 있지 못하다. 이를 바탕으로 권리이론에 근거한 보수주의와 진보주의가 제시하는 윤리적 관점은 낙태의 윤리적 관점으로 좋은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다국어 초록[Multilingual Abstract]


When it comes to the issue of ethical concerns on abortion, both liberalists and conservatives are urged to clarify their position with which they can grant a right to life because their views have been founded on the rights theory from the duty-centered ethics and moral position of fetus over whether fetuses are given the rights to life or not. If fetuses have a right to life, they should be esteemed to be respectable and not to be killed in any society, or if they do not have it, we don’t need to take care of them from the moral standard. Though liberalists and conservatives have tried to present characteristics and properties which give a right to life to living creatures, they couldn’t come up with offering the proper reasons or grounds for giving a right to life to them. Worst of all, they don’t seem to have much interest in suggesting some reasons. It is so difficult for liberalists and conservatives alike to suggest the characteristics which give a right to life, so they have difficulties in not providing evidence which this characteristics would give a right to life. As long as it is based on the theory of rights, it is even impossible to present some reasons concerning giving a right to life. Both liberalists and conservatives are in the same fate of all positions in relying on the rights theory of morality. In this paper, I will discuss that liberalists and conservatives relying on the rights theory can’t show some reasons why their characteristics give a right to life to living creatures, and I will try to show they have not the capacity to do so because they are based on the rights theory. I will suggest, thus, conservatives and liberalists based on the rights theory would not offer a justifiable solution we can adopt and would not produce a good ethical view in terms of abortion.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sort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62
84 12 낙태 서유럽 국가들에서의 낙태법 리뷰 / 박건 2018  215
83 12 낙태 낙태죄 폐지논란으로 바라본 여성 주체성 회복의 필요성과 개선방안 / 문한나 2017  215
» 12 낙태 낙태의 윤리에서 인격체 논변, 종의 원리, 그리고 생명의 권리 / 장동익 2018  215
81 12 낙태 낙태의 실태 및 의식에 관한 연구 / 심영희 1990  219
80 12 낙태 새로운 정책유형으로서 도덕정책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한국에서의 적용가능성 탐구: 낙태정책을 중심으로 / 노종호 2014  221
79 12 낙태 생명윤리에 관한 일연구 : 인공유산의 도덕성을 중심으로 / 원종훈 1989  228
78 12 낙태 낙태에 관한 규정의 현황과 모자보건법의 합리적 개정방안 / 주호노 2012  228
77 12 낙태 치료적 낙태와 태아의 도덕적 지위에 관한 고찰 / 장동익 2019  231
76 12 낙태 낙태죄 존치론에 대한 반론 / 이석배 2018  232
75 12 낙태 유럽 각국의 낙태 접근과 여성건강 : 한국 낙태논쟁에 대한 함의 / 정진주 2010  233
74 12 낙태 68년 이후 프랑스 여성운동과 낙태 합법화 / 민유기 2018  237
73 12 낙태 한국 출산정책에 대한 비판적 검토 : 가톨릭교회 입장에서 본 IUD 보급에서 IVF 시술비 지원까지 / 이연숙 외 2015  239
72 12 낙태 낙태 예방 공익 캠페인 메시지 연구 / 조수영 2015  239
71 12 낙태 ‘원치 않은 삶’ 소송과 의료과오책임 - 인간존엄성 위기 논의를 중심으로 / 류화신 2015  251
70 12 낙태 여성주의 안에 나타나는 딜레마에 대한 이해 시도 / 최형미 2014  254
69 12 낙태 임산부의 산전 기형아 검사에 관한 지식과 정보 요구 및 낙태에 대한 태도 / 전명희 외 2018  261
68 12 낙태 낙태 논의에 있어서 태아의 존재론적 위상과 도덕적 위상 / 유호종 2003  266
67 12 낙태 낙태(落胎)(죄(罪))와 불교(佛敎)의 생명관(生命觀)/이규호 2018  269
66 12 낙태 통계로 본 가족실태 및 태도와 그 사목적 의의 / 조세희 2015  275
65 12 낙태 낙태죄 폐지에 대한 법적 이해에 대하여 / 신동일 2018  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