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출산율은 여러 사회적 요인들에 의해 점차적으로 감소되어, 최근에는 2002년 1.17명, 2003년 1.19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인구 고령화와 병행하여 급속히 진행되...
한국의 출산율은 여러 사회적 요인들에 의해 점차적으로 감소되어, 최근에는 2002년 1.17명, 2003년 1.19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인구 고령화와 병행하여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한국의 저출산 · 고령화 현상은 장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다른 선진국과는 달리 짧은 기간에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급격한 사회 · 경제적 변화가 예상된다. 한국의 저출산 · 고령화 현상은 가족차원에서뿐만 아니라 경제, 정치의 여러 부분의 사회적 현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우리에게 커다란 불안감과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중에서 예견되는 문제점 중의 하나가 생산가능인력의 감소로 인한, 인력부족을 들 수 있으며, 이러한 인력부족은 경제성장의 둔화, 재정수지약화로 이어져 국제경쟁력 저하를 초래 할 수가 있다. 저출산 · 고령화 사회에서 인력부족의 문제점은 현재 경제활동 활성화 가능 잠재력이 많은 여성인력의 효율적인 경제활동 활성화를 통하여 그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사회에서 효율적으로 여성인력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여러 장애요인들이 많이 존재한다. 과거와는 달리 의식과 가치관의 변화와 법제도, 정책 등에 의해 성차별 요소가 감소하고 남녀평등 이념이 확산되고 있으나, 여전히 여성들은 사회 여러 면에서 직 · 간접적으로 제한을 받거나 차별을 받고 있다. 여성인력의 양적, 질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고용차별적인 요소들이 직 · 간접적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여성의 경력 단절, 이중노동 구조 등의 문제점이 있다. 저출산 · 고령화 사회에서, 한쪽의 성에만 편향된 인력활용구조는 국가 발전과 경쟁력 확보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저출산 · 고령화사회에서 실질적으로 남녀 모두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확보하고, 평등하게 일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여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것이다. 그리고 개인, 기업, 정부와 같은 사회 여러 부문들의 자발적인 참여 없이는 저출산 · 고령화 사회에서, 한국 여성인력의 경제활동 활성화는 정착되기 힘들 것이므로, 사회 각 부문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본 연구는 저출산 · 고령화사회에서 인력부족의 문제점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성인력의 효율적인 경제활동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