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63
발행년 : 2012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법학연구 Vol.20 No.1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60080412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 정당화가능성과 방향 = A Study on the Withdrawal of Meaningless Life-Sustaining Treatment -Focused on the Question of Justification-




초록 ( Abstract )

  • 본 논문은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형법 해석적 그리고 형법 정책적 논의를 수행하였다.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은 소극적 안락사나 조력자살과는 구별되는 고유한 의미를 담고 있...
  • 본 논문은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형법 해석적 그리고 형법 정책적 논의를 수행하였다.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은 소극적 안락사나 조력자살과는 구별되는 고유한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고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이 기존의 형법에서는 원칙적으로 살인 관련 범죄로 처벌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형법의 태도에 대하여 다양한 이의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연명치료를 중단하겠다는 환자의 스스로의 결정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즉 환자의 자기결정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논거가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무시할 수 없는 문제점을 내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전제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다양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을 허용해야 한다는 학계와 실무에서의 주장은 강력하며, 앞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형법 해석론의 변화를 통해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을 정당화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대체로 한계가 있다. 결국 형법 및 관련 법률을 개정 또는 제정함으로써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의 논의를 해결할 수밖에 없다. 새로 만들어질 법은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의 객관성과 엄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의 남용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이다. 비록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현실의 사정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하여도, 형법은 생명보호의 비상브레이크로서의 역할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sort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62
    23 20 죽음과 죽어감 법정책학연구논문 ; 연명치료 중단 문제의 해결방안 / 조홍석 2015  565
    22 20 죽음과 죽어감 안락사에 대한 생명의료윤리학적 고찰 / 주홍덕 1997  582
    21 20 죽음과 죽어감 법조계, 의료계, 종교계의 안락사에 대한 인식수준의 차이 및 도입방안에 관한 연구 / 김수정 2007  591
    20 20 죽음과 죽어감 존엄사의 허용요건과 법제화의 방향 / 주호노 2013  602
    19 20 죽음과 죽어감 삶의 마지막에서 존엄성을 어떻게 고려할 것인가: 안락사와 의사조력자살의 논변 분석을 중심으로/정연재 2015  612
    18 20 죽음과 죽어감 안락사에 관한 기독교적 고찰 : 영남지역 신학도들이 이해한 안락사에 대한 윤리적 고찰 / 안효욱 2004  636
    17 20 죽음과 죽어감 소생 불가능한 환자의 안락사에 대한 의료진의 의식 조사 : Q-방법론적 접근 / 박계선 2000  647
    16 20 죽음과 죽어감 안락사의 도덕성에 관한 연구 / 김혜진 2000  651
    15 20 죽음과 죽어감 의사조력자살에 대한 고찰 / 이기헌 2014  664
    14 20 죽음과 죽어감 ‘업무로서 행해지는 자살방조’의 범죄화 / 김성규 2017  678
    13 20 죽음과 죽어감 죽음에 관한 자기결정권과 존엄사 / 김은철, 김태일 2013  681
    12 20 죽음과 죽어감 임상간호사의 생명의료윤리 의식 정도와 안락사에 대한 태도 / 이윤정 2013  681
    11 20 죽음과 죽어감 호스피스ㆍ완화의료와 윤리적 쟁점 / 조유향 2015  736
    10 20 죽음과 죽어감 안락사에 관한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의 인식조사 / 류영신 2002  1024
    9 20 죽음과 죽어감 소극적 안락사 혹은 연명치료중단의 정당화 근거에 관한 고찰 / 손미숙 2014  1137
    8 20 죽음과 죽어감 안락사에 대한 기독교 윤리적 고찰 / 장동춘 2010  1317
    7 20 죽음과 죽어감 안락사의 형법적 허용한계 : 치료중단과 적극적 살해에 의한 안락사를 중심으로/이강민 2003  1321
    6 20 죽음과 죽어감 기독교 윤리학적 관점에서 본 안락사에 대한 문제 / 이영태 2003  1368
    5 20 죽음과 죽어감 생명 윤리에 대한 종교적 대응 태도 연구 : 안락사를 중심으로 / 최형창 2004  1649
    4 20 죽음과 죽어감 윤리학적 관점에서 본 안락사 / 정혜련 2007  1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