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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732
발행년 : 2009 
구분 : 학위논문 
학술지명 :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 간호교육전공 (석사)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T11775171 

말기 암환자의 무의미한 연명치료중단과 사전의사결정에 대한 의료인(의사, 간호사)의 인식 : 포커스그룹 인터뷰 분석기법


  • 기타서명 : (The)study on medical personnel's perceptions of the advanced directive about the withdrawal of meaningless life-sustaining treatment of the terminal cancer patients : focus group interview analysis

  • 저자 : 이지애
  • 형태사항 : iii, 106 p. : 삽도 ; 26 cm.
  • 일반주기 :

    단면인쇄임
    부록수록
    지도교수: 장성옥
    참고문헌 : p. 95-99

  • 학위논문사항 : 학위논문(석사)--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 간호교육전공 2009.8
  • 발행국 : 서울
  • 언어 : 한국어
  • 출판년 : 2009
  • 주제어 : 사전의사결정, 연명치료중단



초록 ( Abstract )

  • 사전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전문가 그룹 인터뷰를 통하여 말기 암환자의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과 관련된 사전의사결정에 관한 인식을 조사하고, 의견과 경험을 분석하여 향후 논의가 활발...
  • 사전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전문가 그룹 인터뷰를 통하여 말기 암환자의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과 관련된 사전의사결정에 관한 인식을 조사하고, 의견과 경험을 분석하여 향후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의 의료적 결정에 대한 지식체를 산출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시 K대학병원의 호스피스 병동 의사와 간호사, 중환자실 간호사 3그룹으로 나누어 2009년 3월부터 5월까지 각각 1~2차례의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실시하였고, 개방형코딩과 토픽코딩의 자료분석을 통하여 7개의 주제와 22개의 범주, 76개의 개념이 도출되었다.
    도출된 주제는 ‘기존 치료의 한계가 노출되는 상황’, ‘환자가 중심이 되는 결정’, ‘번복할 수 있는 준비과정’, ‘환자․보호자․의료인이 함께하는 새로운 관계 설정’, ‘사회적 합의 구성을 위한 당사자 결정’, ‘아직도 받아내기 난감한 방법’, 그리고 ‘환자, 보호자, 의료인 모두를 위한 조심스런 선택’이다.

    본 연구의 결과로 도출된 주제 및 범주를 포함한 간호사, 의사 집단의 의견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과 관련된 사전의사결정은 기존 치료의 한계가 노출되어 회생 가능성이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 요구되는 결정이다.
    2. 사전의사결정의 주체는 환자가 중심이 되어야 하며 이는 환자의 자율적 의지에 따른 자기결정권의 표현이다.
    3. 사전의사결정에 관한 설명을 제공할 때 환자나 보호자의 사회적(연령, 직업, 교육정도 등) 수준을 고려해야 하며,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반복적으로 제공해야한다. 또한 환자가 언제든지 번복할 수 있는 준비과정이 되어야 한다.
    4.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과 관련된 사전의사결정은 환자에게는 생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가족과 함께 준비된 죽음을 맞게 도와주며, 의료인에게는 환자, 보호자와 임종까지 함께하는 신뢰관계를 설정하는 계기를 제공해 준다.
    5. 사전의사결정을 계기로 말기 암환자나 보호자들은 무의미한 연명치료에 대한 인식을 갖게 되고, 그동안 신체적 안위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던 전통적 치료 방식에서 벗어나, 치료적 패러다임을 삶의 질 향상으로 바꾸게 되는 서로간의 새로운 관계궤도 설정이 일어난다.
    6.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과 관련된 사전의사결정은 아직은 환자, 보호자, 의료인 모두를 위한 조심스런 선택이다.

    개선을 위한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은 다음과 같다.
    1.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의 관련 규율이나 법적 장치가 미비하며, 사전의사결정의 공통된 양식이나 규정된 방법이 없다.
    2. 병원 간 사전의사결정의 공유가 어렵고, 동일 병원 내에서도 의료인간에 사전의사결정을 공유할 수 있는 제도적 통로가 없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1.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과 사전의사결정에 관한 사회적 즉 법적, 윤리적, 의료적으로 합의를 이룬 기준과 체계적인 서식 마련이 필요하고, 작성여부 및 내용에 대한 통합적인 공유책 개발이 필요하다.
    2. 많은 시간과 의료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과정이니만큼 여기에 맞는 현실적인 의료수가가 개발되어야 하고, 환자가 왜곡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의료 보장의 폭을 넓혀야 한다.
    3. 환자-의료인간의 대화가 단절되지 않도록 하고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질병의 위중함을 솔직히 알림으로 환자의 자율적 선택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암환자들의 말기 생의 질적인 부분에 대한 사회적으로 관심이 대두되는 시기에서, 중요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논의가 이루어 지지 않았던 사전의사결정에 대한 의료인의 공통된 의견의 분석으로 추후 무의미한 연명치료와 사전의사결정과 관련된 연구 및 제도 마련에 기초 연구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 Index )

    Ⅰ. 서론 1

    1. 연구의 필요성 1

    2. 연구 목적 7

    Ⅱ. 문헌고찰 8

    1.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 국내연구 8

    2. 사전의사결정 11

    Ⅲ. 연구방법 15

    1. 연구 대상 16

    2. 연구 절차 18

    1) 인터뷰 실시를 위한 사전 준비 18

    2) 인터뷰 실시 과정 19

    3. 자료 분석 23

    Ⅳ. 연구결과 25

    1. 포커스 집단 인터뷰 분석 : 말기 암환자 사전의사결정에 대한 의료인의 인식-개념, 범주, 주제 25

    2. 주제 : 말기 암환자의 무의미한 연명치료중단과 사전의사결정에 대한 의료인의 인식 29

    3. 말기 암환자의 사전의사결정에 대한 의료인의 인식 81

    Ⅴ. 논의 83

    Ⅵ. 결론 및 제언 91

    참고문헌 95

    부 록 100

    Abstract 103


    표 목 차

    <표1> 그룹구성원 특징 17

    <표2> 예상질문 18

    <표3> 사전의사결정에 대한 의료인의 인식 25


    부록 목차

    < 부록 1 > 참여자 카드 100

    < 부록 2 > 질문지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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