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 EBS 메디컬 다큐-7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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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 | 2018-10-19 |
키워드 : | 난임, 출산 |
관련링크 : | http://www.ebs.co.kr/tv/show?prodId=1239...d=10969994 |
EBS1 메디컬다큐 - 7요일 : 너를 만나는 그날까지 - 난임 외 76회
*방송일시 : 2018년 10월 19일(금) 저녁 8시 40분,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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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나는 그날까지 - 난임
도금이(43)씨를 처음 만난 건 지난해 겨울. 작은 도서관에서 일하는 그녀는 방문객이 뜸한 시간이 되면 남몰래 자신의 배에 주사를 직접 놓는다. 한 달에 하나밖에 생성되지 않는 난자를 3~4배까지 올려 생성하게 하는 과배란 유도 주사다. 서른여덟, 남보다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한 금이 씨는 결혼 일 년 후에도 아이가 생기지 않자 병원을 찾았고 자연임신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마지막 희망은 시험관아기시술. 지난 3년간 수차례 시험관시술을 받았지만 결과는 늘 실패였다. 좌절감을 겪은 부부는 2017년 8월 시술을 마지막으로 난임 치료를 중도 포기했었다. 과배란유도주사를 투여했음에도 불구하고 난자가 한 개밖에 나오지 않은 것이다. 남편 지종범(45)씨는 아이 없이 둘만 살겠다고 주변에 선언 아닌 선언까지 한 상태. 그런 부부가 다시 아기를 갖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10년간 시험관아기시술을 시도한 동창의 임신 소식을 듣고서였다. 그렇게 다시 시작된 도전.. 과배란 주사를 투여한 지 열흘 뒤, 초음파 상 성숙난포가 11개가 발견됐다. 이제 적당한 때에 난자를 채취해 수정시킨 후 자궁에 이식하는 일만 남았는데..과연 수차례 좌절을 겪었던 금이 씨 부부는 아기천사를 만날 수 있을까? 도금이 부부를 통해 난임 부부들의 고민과 그들의 오랜 기다림 속 희망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