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4,668
발행년 : 2018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倫理硏究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105275286 

 신경과학 시대의 규범윤리학 : 도덕적 설명은 도덕적 정당화를 대체할 수 있는가?

= Normative Ethics in the Age of Neuroscience: Can Moral Explanation Replace Moral Justification?


  • 저자[authors] 김남준 ( Kim Nam-joon )

  • 학술지명[periodical name] 倫理硏究

  • 권호사항[Volume/Issue] Vol.118No.-[2018]

  • 발행처[publisher] 한국윤리학회(구 한국국민윤리학회)

  •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 수록면[Pagination] 1-47

  • 언어[language] Korean

  •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8

  • 주제어[descriptor] 규범윤리학, 신경윤리학, 뇌 결정론, 환원론, 사회적 직관주의 모형, 이중과정모형, normative ethics, neuroethics, brain determinism, reductionism, social intuitionist model, dual process model


초록[abstracts]

[본 연구의 목적은 “(신경과학의 발견 사실에 대한) 신경윤리학의 도덕적 설명은 도덕적 정당화를 대체할 수 없다.”라는 주장을 검증함으로써 신경과학 시대의 규범윤리학의 고유한 가치와 역할을 논구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이를 위해 신경 과학과 신경윤리학이 규범윤리학에 제기하는 ‘뇌 결정론과 환원론, 그리고 자유의 지의 문제’와 ‘도덕 판단에 대한 신경윤리학의 설명 문제’라는 도전적 과제를 규범 윤리학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논구한다. (1) 인간의 판단과 행위의 물리적 원인과 도덕적 이유는 구분되는 것이기 때문에, 뇌의 신경 활동에 대한 신경과학의 기술적 설명이 인간의 판단과 행위의 도덕적 이유 내지 정당화 근거를 대체할 수는 없다. (2) 신경윤리학은 신경과학의 연구 결과로부터 도덕적 당위 내지 도덕규범을 도출할 수는 없으며, 인간의 도덕 판단에 대한 신경윤리학의 설명이 도덕의 규범적 근거에 기반을 둔 도덕적 정당화를 대체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경과학 시대에도 도덕의 규범적 근거를 정초하고 도덕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는 행위를 유발하는, 즉 도덕적 정당화 기능과 도덕적 행위 동기화 기능을 수행하는 규범윤리학의 고유한 가치와 역할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신경과학(신경윤리학)은 규범윤리학의 고유한 역할 수행에 간접적으로 기여할 바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규범윤리학과 신경과학(신경윤리학)의 상호작용을 조심스럽게 추구하는 것도 요청된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justify the status and roles of normative ethics in the age of neuroscience by answering the question “Can moral explanation of neuroscience replace moral justification of normative ethics?” By doing so, I have critically investigated ‘the problems of brain determinism, reductionism, and free will’ and ‘the problems of moral explanation of neuroethics to moral judgment’. (1) Although neuroscience can explain neural activity of one’s brain, it cannot replace the justifying reasons of one’s moral judgment. (2) Neuroethics cannot derive ‘ought’ or moral norms from the results of neuroscience. Although neuroethics can explain the cause of one’s moral judgment and action, it cannot replace moral justification of normative ethics. Therefore we should acknowledge the status and roles of normative ethics which justify one’s moral judgment and motivate one’s moral action. Because neuroscience (neuroethics) can indirectly contribute to normative ethics, the interaction between normative ethics and neuroscience (neuroethics) should be carefully pursued.]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sort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75
3388 2 생명윤리 고등학교 생물 교과서의 생명 윤리 주제에 대한 기독교 세계관적 고찰 / 김성자 2008  363
3387 5 과학 기술 사회 과학기술 규제·진흥의 딜레마와 정책변동에 관한 연구 / 김인자 2016  363
3386 14 재생산 기술 대리모계약에 관한 연구 / 이봉림 2008  363
3385 5 과학 기술 사회 인공지능(AI) 시대의 형사적 쟁점에 관한 연구 / 이건필 2019  362
3384 18 인체실험 들뢰즈와 배아줄기세포 / 이득재 2010  362
3383 13 인구 미래 인구예측과 저출산ㆍ고령화 정책의 실천적 대안 / 유현종 2016  362
3382 20 죽음과 죽어감 간호학생의 죽음에 대한 태도 및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 / 이현정 2013  362
3381 19 장기 조직 이식 일개 병원 직원의 뇌사자 장기이식에 대한 지식, 태도와 교육요구 / 김미림 2016  362
3380 21 생물학 의학 국제적 관점 과학 거버넌스와 과학 시민권: 이론적 검토 / 정인경 2015  362
3379 18 인체실험 공동IRB의 유형분석과 한국에서의 적용 방안 연구 / 김대건 2015  362
3378 20 죽음과 죽어감 사전의료의향서 작성에 관한 가족들의 선택방안 /양인권 2015  362
3377 4 보건의료 철학 요양병원 간호사의 생명의료윤리 의식 / 김문옥 2015  362
3376 20 죽음과 죽어감 사전의료의향서의 도덕적 근거와 시행방안에 관한 연구 / 문노을 2014  362
3375 4 보건의료 철학 노인요양병원 간호사의 인간중심돌봄의 실천과 환자안전역량이 환자안전간호활동에 미치는 영향 / 허아영 2019  361
3374 20 죽음과 죽어감 실존주의 철학에서의 죽음 이해와 죽음교육 / 신교남 2018  361
3373 18 인체실험 인간 배아줄기세포 유래의 혈액모세포 및 기능성 혈관세포 분화 방법과 특성 연구/ 길창현 2016  361
3372 5 과학 기술 사회 [아이로봇] 브레인-로봇신문 공동 기획 - 인공지능AI, 심리적 불안과 생활 속 편리함 사이/편집부 2015  361
3371 20 죽음과 죽어감 생애말기 환자의 커뮤니티 케어에 대한 연구 /김수정 2018  360
3370 2 생명윤리 사형제도의 위헌성 / 허완중 2018  360
3369 8 환자 의사 관계 의료소송에서 과실과 인과관계의 증명 : 병원감염 판결을 중심으로/유현정 2014  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