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4,668
발행년 : 2019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윤리교육연구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106026434 


칸트의 도덕 감정 인식과 교육

= Kant's Perspectives of ‘Moral Emotion’ and Education


  • 저자[authors] 박장호
  • 학술지명[periodical name] 윤리교육연구
  • 권호사항[Volume/Issue] Vol.0No.51[2019]
  • 발행처[publisher] 한국윤리교육학회
  •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 수록면[Pagination] 429-472
  • 언어[language] Korean
  •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9


다국어 초록[Multilingual Abstract]

As Virtue-based education becomes a main current of moral education, approaches based on Kant's rational, autonomous morality  have relatively been weakened. However, even though Kant had been known as a critic against classical virtue theories, Kant sought  to make use of motivational force of virtue or emotion so that practical reason or moral will could work better. In his earlier books Kant argued that act on natural sympathy had not any moral values. But in his later book Moral Metaphysics, Kant suggested his virtue ethics composed of 'virtue duty' and categorized sympathy as 'moral emotion' that should be developed and should be a indirect duty.  This paper aims to focus on why those changes happened and what those changes means to Kant's ethical theory. I propose that those changes were caused by weak points of Kant's theory such as formalistic, intellectualistic, and anti-emotional orientation etc. However, by virtue of those changes Kant's ethical theory has more promising vision to comprehensive moral education that both judgement  and sympathy play a role, than his earlier times.


국문 초록[abstracts] 

덕 기반의 윤리교육이 도덕교육의 주류적 접근으로 부상하면서 도덕법칙과 의무개념을 주축으로 하는 칸트의 윤리이론에 근거한 도덕교육 접근법들은 상대적으로 위축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은 고전적인 덕이론이나 칸트의 윤리이론에 대해 이분법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하려는 시각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본 연구는 칸트의 주요 저서들을 통해서 칸트가 ‘비판기’에 있어서 그리고 기본적으로 이성중심의 도덕관을 유지하면서도 후기로 가면서 점차 소극적이긴 하나 도덕성 형성에 있어서 감정의 역할을 시인하며, 윤리체계에 있어서 감정이 도덕적 행위의 실천과 수행에 있어서 판단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추적하고자 한다.  칸트는 고전적인 덕론에 대해 비판적인 자세를 취해왔고, 칸트의 비판시기 저술들에서는 선험적 인식의 결과 도덕원칙을 욕구나 감정, 경험 등과 무관한 형식에서 찾는다. 이에 따라 윤리이론은 이성의 동기적 측면을 부각시키며 욕구나 감정의 동기적 측면을 배제하는 구조를 갖는다. 그러나 비판기에 참된 도덕적 가치를 인정하지 않았던 명예나 동정심은 점차 도덕성 함양을 위한 도구적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리고『도덕 형이상학』에서 칸트는 행위의 형식에 목적을 동시에 구비한 ‘덕의무’를 제안하고, ‘덕에의 책무’를 강조한 덕론과 도덕실천을 고양시키는 ‘도덕 감정’ 개념을 정립한다. 명예나 동정심은 계발해야 될 도덕적 소질로서 간접적 의무의 대상이 되며, 도덕적 수행에 있어서 쾌의 긍정적 역할이 강조된다.  본 연구는 칸트의 후기 저서에서 나타난 덕과 도덕 감정을 분석함으로써 칸트가 도덕 감정의 인지적 요소와 동기화 기능을 시인하고 있음을 논증하며, 나아가 실제적으로는 도덕 감정교육이 요구되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sort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75

15 유전학 CRISPR/Cas9 기반 유전자 교정 시스템과 전달 방법 / 송민정 외

발행년 2017 

  • 조회 수 133

17 신경과학 성폭력 피해자 지원 종사자가 경험하는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탐색적 연구 / 김지은 외

발행년 2017 

  • 조회 수 133

1 윤리학 피터 싱어 윤리 체계의 일관성

발행년 2012 

  • 조회 수 133

5 과학 기술 사회 온라인분쟁해결절차상 인공지능의 활용에 관한 연구 / 김도훈

발행년 2016 

  • 조회 수 133

9 보건의료 혈액제제의 투여로 인한 HIV 감염에 있어 인과관계의 증명책임 / 최민수

발행년 2012 

  • 조회 수 133

20 죽음과 죽어감 지역사회 노인에게 적용한 사전의료의향서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 / 강보람

발행년 2016 

  • 조회 수 133

19 장기 조직 이식 미국 정부, 장기이식 연구에 2억 달러 투자 / 안형준

발행년 2016 

  • 조회 수 133

9 보건의료 프랑스법상 의사책임분야(醫事責任分野)에서의 인과관계와 소멸시효론에 관한 소고/박수곤

발행년 2014 

  • 조회 수 133

5 과학 기술 사회 현장을 외면해버린 짝퉁 과학기술 정책/이덕환

발행년 2016 

  • 조회 수 133

20 죽음과 죽어감 죽음에 대한 명상과 수면 수행 / 이강옥

발행년 2014 

  • 조회 수 132

15 유전학 장기 체외 증식이 인간 다분화능 신경세포의 유전적 안정성 및 종양형성능에 미치는 영향들 / 연제영

발행년 2018 

  • 조회 수 132

9 보건의료 정치경제학으로 한국의 건강과 보건의료 들여다보기 / 우석균 외

발행년 2017 

  • 조회 수 132

5 과학 기술 사회 4차 산업혁명과 인문예술교육 -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 / 김승현 외

발행년 2018 

  • 조회 수 132

13 인구 인권의 관점에서 본 인구정책 / 전광희

발행년 2018 

  • 조회 수 132

5 과학 기술 사회 가습기 살균제 연구의 교훈과 의생명과학연구에서의 적용 가능성 /김승훈

발행년 2018 

  • 조회 수 132

9 보건의료 노인 인권 보호·증진의 국제적 동향과 쟁점 / 최성재

발행년 2018 

  • 조회 수 132

8 환자 의사 관계 의료 중과실(重過失)에 대한 법적 고찰 / 백경희 외

발행년 2017 

  • 조회 수 132

14 재생산 기술 IVF로 세쌍둥이를 임신한 여성의 임신오조 치험1례 / 김정아 외

발행년 2015 

  • 조회 수 132

9 보건의료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활용 동향 / 박길하

발행년 2017 

  • 조회 수 132

18 인체실험 마취와 관련된 임상시험에의 참여 요구 시 수술이 예정된 환자가 받는 심리적 부담이 환자의 기질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 김상덕

발행년 2012 

  • 조회 수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