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자료
출처 : MBC 다큐프라임 
방송일자 : 2019-03-24 
키워드 : 제약, 약 
관련링크 : http://playvod.imbc.com/Vod/VodPlay?broa...0349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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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회
1부 - <약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1부 > 제약주권을 아십니까?

흔들리는 ‘제약주권’
아픈 것도 서러운데... 약이 있어도 쓸 수 없다면?

비싼 폐렴 백신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소송이 벌어지고, 
인도에선 결핵 치료제의 부작용으로 청력을 잃은 이가 
다국적 제약사의 특허에 이의를 제기하는가 하면, 
지난해 봄과 여름, 
우리나라에선 간암 치료에 쓰이는 조영제를 구할 수가 없어서 한바탕 난리가 났다. 
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 다국적 제약사가 있다.
최근 다국적 제약사의 국내 의약품 시장점유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다국적 제약사가 만든 약이든 국내 제약사가 만든 약이든 
‘그냥 약’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과연 그럴까? 
약은 건강이라는 본질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국내외 제약산업과 건강보험 재정, 
나아가 ‘제약주권’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환자 진료에 필수적이지만 수익성이 낮은 퇴장방지 의약품에서부터
보건 안보의 기본이 되는 필수 예방접종,
그리고 해외 환자들이 우리나라를 찾아오게 만드는 희귀질환 치료제까지, 
사람을 살리는 약, 그 한 알의 약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다시,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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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회  2부 - <약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2부 > 황금알을 낳는 거위

한 알의 약 속에 담긴 가치와 가능성
1,400조에 달하는 거대 시장을 두고 세계는 지금 치열한 전쟁 中

지난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제약산업 최대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열렸다. 
개막 첫날 국내의 한 제약사가 
8,800억 원의 기술 수출 계약 체결을 발표해서 국내에선 화제가 됐다. 
그런데 사실 이보다 규모가 훨씬 더 큰 거래가 많이 이뤄졌다.
컨퍼런스 개막 직전 한 다국적 제약사가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회사를 약 83조원에 인수했는가 하면,
또 다른 다국적 제약사는 항암제 전문회사를 약 9조원에 인수했다.
이처럼 엄청난 빅딜이 오가는 제약산업은 시장의 규모도 크다. 

단적인 예로 2017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약 하나가 
1년 동안 거둔 매출은 무려 20조원이 넘는다.
약 하나가 낳은 부가가치가 이 정도이니, 당연히 산업의 규모도 거대하다. 
2015년 세계 의약품시장은 1,200조원을 넘어섰다. 
휴대전화 시장과 반도체 시장을 합한 것보다 훨씬 큰 규모. 
고령화와 만성질환 환자의 증가, 그리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 제약시장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고 있다.

이 거대 제약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세계는 지금 치열한 전쟁 중이다
그 속에서 국내 제약사들은 어디쯤에 있고, 또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20억 이슬람 시장을 겨냥해 인도네시아에 항암제 공장을 세운 회사에서부터
세계 의약품 시장의 격전지라 불리는 북미에 진출해 
캐나다 최초의 혈액제제 공장을 세운 회사까지,
신약 개발과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는 국내 제약사들의 분투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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