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 뉴스레터 (39호)
연구원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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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교수 김은애
2010년 12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다기관& 다국가 형태의 임상시험이 증가함에 따라 다수의 임상시험기관이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경우 기관별로 별도로 심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를 운영하지 않고 공동으로 심사위원회를 운영할 수 있는 ‘공동 심사위원회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배포하였다.
미국 대통령생명윤리자문위원회 인공생물학에 대한 윤리적 검토 결과 보고
연구원 김성은
2010년 12월 16일 미국 대통령생명윤리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인공생물학에 대한 윤리적 검토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였다. 이 보고서는 지난 5월 20일 박테리아 세포로 실험실산(laboratory-made) 게놈(유전체)을 삽입하여 자연에서 발견되지 않은 생물체를 만들어 냈다는 J. Craig Venter연구소의 발표가 있은 후& 인공생물학의 영향을 연구하라는 오바마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작성된
것이다. 위원회는 지난 5개월 동안 워싱턴 D.C.& 필라델피아&
아틀란타에서 개최된 세 번의 공청회를 통해& 36명 이상의 윤리학자& 과학자& 그 외 관련학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여& 인공생물학의 발전으로 인해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취할 수 있는 가능한 조치로서 모두 18개의 권고안을 마련하고 있다.
인공생물학의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 혁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위원회가 발표한 권고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인공생물학은 새로운 의약품의 개발 및 바이오연료의 생산 등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 분야의 발전으로 인해 제기될 수 있는 위험요소들이 존재한다는 것 또한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러한 점에서 최신 기술이 가지고 있는 위험요소와 이득을 분석하고& 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책을 마련해 내는 미국 정부의 발 빠른 대응은 바람직한 것이라 할 것이다. 하지만 신기술의 혜택과 위험요소를 조화시키는 문제는 단지 정부만의 책임이 아니다. 과학자와 윤리학자는
물론& 민간단체 및 국제기구& 기타 모든 관련자들이 공공의 안전을 위해 비판하고 소통하기 위해 활발히 연계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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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1년 5월 18일에서 2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는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linical Ethics and Consultation (의료윤리와 상담에 관한 국제학회& 이하 ICCEC)가 개최된다. ICCEC는 의료윤리& 윤리위원회& 윤리 상담 서비스의 비약적 발전으로 야기 될 수 있는 격차를 줄이고& 현실적으로 기관 내에서 발생 가능한 윤리 문제를 학문으로 논의하기 위해서& Dr. George Agich와 Dr. Stella Reiter-Theil이 창립하였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ICCEC는 2003년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의 클리브랜드 클리닉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로& 2005년 스위스& 2007년 캐나다& 2008년 크로아티아& 2009년 타이완을 거쳐 작년에는 미국 오레건주 포틀랜드에서 개최되었다.
- 주요 진행 일정 -
* http://www.iccec2011.org/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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