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5월 14일]
□ 혈장치료제 연구위해 '모든 의료기관' 혈장채취 가능
보건복지부가 혈장치료제 개발 연구에 사용되는 혈장채취량 등 구체적 사항을 담은 지침을 13일 공개함. 코로나19 완치자로부터 면역글로블린 농축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혈장을 연구용으로 채취하는 절차와 관련한 업무지침임. 지침에 따르면, 혈액성분채집기를 이용한 1인 1회 채취량은 혈장 500mL이고, 혈장채취 한도의 110%를 초과할 수 없음.
기사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2&nid=244199
지침 : http://www.mohw.go.kr/react/jb/sjb0406vw.jsp?PAR_MENU_ID=03&MENU_ID=030406&page=1&CONT_SEQ=354526
□ 정부, 감염병 대응 산업 적극 육성한다
정부가 코로나19로 중요성이 부각된 '감염병 대응 산업 육성 방안'을 14일 의결‧발표함.
기사 :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26785
□ 중국산 짝퉁 ‘미프진’ 불법 유통 … 300여명에 판매한 일당 구속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중국산 불법 낙태약을 미국 등에서 판매하는 경구용 낙태약인 ‘미프진’으로 속여 국내에 유통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4명을 구속함.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공급책으로부터 1세트(9알) 당 8만원에 낙태약을 사들인 뒤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아 해외에서 판매되는 경구용 낙태약인 미프진인 것처럼 속여 1세트 당 38만원에 판매함.
기사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5141137001&code=940202
□ 응급실서 적절한 조치하고 유죄 받은 의사 ... 대법원서 '무죄'
환자의 진료기록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기관삽관을 세 차례 실패한 후 윤상갑상막절개술을 했으나 결국 환자가 후유증으로 사망한 사건에서 대법원이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죄가 없다고 14일 최종 판결함.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1심에서 유죄, 2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음.
기사 :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4591
2심 판결 관련 2월 6일자 일일언론동향 : http://www.nibp.kr/xe/board2_3/165892
□ 알츠하이머 환자 유래 역분화줄기세포주 제작 성공
국내 의료진이 알츠하이머병의 특성을 재현한 역분화줄기세포주(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 iPSC)를 제작하는데 성공함.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혈액을 활용해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중 하나인 프리세닐린1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역분화줄기세포주를 제작한 것임.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치료 신약 스크리닝에 활용한다는 계획임.
기사 : https://jhealthmedia.joins.com/article/article_view.asp?pno=21785
저널(Open Access) :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full/10.1111/cpr.12798
□ "코로나 시대 의료, 인공지능 중심 시스템 재편 불가피"
코로나19가 의료분야에서 인공지능(AI) 활용 비중을 대폭 확대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됨. 13일 KOTRA 이지현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공지능의 진화가 기대되는 이유'를 통해 “풍부한 데이터의 분석이 필요한 신약 개발, 의학영상 진단, 정밀의학 및 유전체학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적용이 증가하고, 환자 개인의 요구에 맞춰 최적화된 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인공지능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기사 :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256802&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원고 : http://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82/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81538
□ 질본, ‘청 승격’ 무엇이 달라지나 … 감염병 관리·통제 독자 수행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방역의 최일선 질병관리본부를 ‘청’(廳)으로 승격하겠다고 밝힘. 정부조직체계에서 특정 기관의 ‘청’ 승격은 관련 사안에 대한 독자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는 의미임. 즉 감염병 발생 상황에서 관리·통제에 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타 기관의 간섭 없이 수행할 수 있다는 이야기임. 향후 질병관리청에 어떤 권한이 부여될지는 국회에서 논의가 필요한 사안임.
대통령 특별연설 관련 5월 11일자 일일언론동향 : http://www.nibp.kr/xe/board2_3/183115
□ 도돌이표 코로나19 ... "매출보다 임상시험 차질이 더 문제"
국내 제약업계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양호한 성적표를 받음.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환자들의 의료기관 방문에 제한이 생기면서, 계획했던 임상시험 일정에 차질을 빚으면서 향후 여파가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옴.
기사 :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632
□ 명동성당 앞에 등장한 헌혈버스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이 줄면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자,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서울 명동에서 대대적인 생명나눔 캠페인을 펼침.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명동을 오가는 시민을 대상으로 장기기증과 조혈모세포기증 희망 상담도 진행함.
기사 : 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779229&path=20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