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5월 18일]
□ 국민 87%, 개인정보 제공 의향 … 90% "코로나 확진자 정보 공개 적절"
국민의 79.9%는 일상생활 속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경험하고 있으며 91.4%는 생활에 유용하고, 90.6%는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남.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전국 17개 시도 1038명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데이터 3법 개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8일 발표함.
기사 :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518_0001027942&cID=13001&pID=13000
보도자료 : https://www.4th-ir.go.kr/pressRelease/detail/1131?category=report
시민사회 설문조사와 차이가 크다는 지적을 담은 기사 : http://www.hani.co.kr/arti/economy/it/945439.html
□ 전세계 뛰어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성공 지름길은?
글로벌 최대 이슈가 되어버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성공의 '핵심'은 무엇일까. 오명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약물재창출을 통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유력 후보약물들의 안전성·유효성을 반드시 짚고 넘어갈 것을 강조함. 국제연대 임상시험을 통해 기간을 단축하고, 동일약제의 과잉·중복을 방지해야 하며, 치료제를 누구나 적정가격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고 밝힘.
기사 :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256950&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 코로나19에 걸리면 비용손실 얼마나 … 1인당 최소 4천400만원
연합뉴스가 코로나19에 걸리면 들어가는 비용을 분석한 결과 환자 1명당 최소 4천400만원의 질병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됨. 이 비용은 현재 파악할 수 있는 비용만으로 최소한도로 계산된 것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영업중단, 등교연기 등에 의해 파생된 경제적 손실은 포함되지 않았음.
기사 : https://www.yna.co.kr/view/AKR20200518000600017?input=1195m
□ 서울시민 60% "생활 속 거리두기로 코로나 확산 막을 수 있어"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이후 서울시민 10명 중 6명(59.2%)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는 서울시가 14~15일 1000명 대상 긴급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임. 이전처럼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가야 한다는 응답은 39.3%를 차지함.
기사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479686625770232&mediaCodeNo=257&OutLnkChk=Y
□ "바이오 혁명 온다 … 기업들, 미래전략 수정하라"
바이오기술이 세계 경제에서 향후 20년간 연간 4조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옴. 맥킨지글로벌연구소(MGI)가 발간한 '바이오 혁명'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기술은 기후변화나 전염병 등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 우리의 대응을 향상시키고 있음. 다만 가장 중요한 점은 바이오기술의 혁명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돼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임.
기사 : http://www.opini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771
□ 바이러스 공포에 놓친 세균 "슈퍼박테리아가 코로나보다 무섭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가 3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슈퍼박테리아를 조심해야 한다는 미국 감염병 전문가의 경고가 주목받고 있음. 2017년 WHO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70만명이 매년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돼 사망하고 있음. 전문가들은 항생제 내성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감기에는 쓰지 말고, 세균성 감염인 경우에만 정해진 용법대로 사용하라고 조언함.
기사 및 사진 : https://news.joins.com/article/23778171
□ 실명 유발하는 선천성 흑암시, 환자의 6%는 치료 시도 가능
영유아 실명의 주요 원인인 레베르 선천성 흑암시 환자의 6% 정도는 치료를 시도할 수 있는 유전자형인 것으로 나타남. 이 질환은 망막의 빛을 받아들이는 세포에 이상이 생기는 유전질환임. 시력이 현저히 떨어져 실명에 이르게 되며, 유전자치료 외에 알려진 치료법은 없음. 국내 연구팀은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차세대염기서열분석 및 분자유전학진단을 진행함.
기사 : https://jhealthmedia.joins.com/article/article_view.asp?pno=21805
저널(Open Access) :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7043639/
□ 국립암센터 생존 시 기증자 안전 위한 '외과적 프로토콜' 확립 … 합병증 1% 이하
국립암센터가 최근 간이식 800례를 달성한 가운데, 그 중 95% 이상이 ‘생존 시 기증 간이식’ 사례인 것으로 확인됨. 뇌사자의 장기기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이 생존 시 기증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기증자의 안전임. 암센터는 기증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이식 후 회복증진을 위한 외과적 프로토콜’을 확립함.
기사 :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788510
□ 온라인 장기기증 서약 작년보다 3배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올해 1~4월 온라인 장기기증희망등록자가 1만96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648명)보다 3배 늘어났다고 밝힘. 김동엽 사무처장은 "오프라인의 경우 대상자를 찾아가서 캠페인이나 설명 등으로 기증 서약을 이끌어내는 거라면, 온라인은 희망자가 직접 장기 기증 정보를 찾아보고 먼저 의사를 밝힌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함.
※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장기기증희망등록자는 2만7750명이며, 지난해(2만7392명)보다 1.3% 증가함. 질병관리본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홈페이지(https://www.konos.go.kr/)에서 통계 확인.
□ 게이츠재단, KT주도 ‘감염병 연구’에 60억 댄다
통신업체 KT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과 손잡고 감염병 예방 연구에 뛰어듬. ‘감염병 대비를 위한 차세대 방역 연구’는 3년간 120억원이 소요되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이 활용됨. 게이츠재단이 60억원을, 케이티가 나머지 60억원을 투입함. KT는 유전자서열 분석 등을 담당하는 고려대의료원, 예측모델링 등을 담당하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함.
기사 :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945238.html
□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에 맞춤 정보 제공하는 앱 운영된다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의료진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골라 전달하는 앱이 운영됨. 17일 행정안전부는 재난 발생 시 의료방역에 종사하는 의료진을 위한 앱인 ‘Disaster Med Info’을 제작해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힘. 이번에 출시한 앱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산발적으로 나오는 수많은 정보 중에서 현장 대응에 도움이 되는 정확한 정보를 찾아 의료진에게 제공하고자 개발됨.
기사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672806625769904&mediaCodeNo=257&OutLnkChk=Y
□ K리그의 뜨거웠던 ‘열정의 나눔’을 생명나눔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질병관리본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그리고 고알레와 함께하는 올 시즌 K리그 생명나눔캠페인 공익광고 1편이 15일 공개됨. 국민적 인기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장기·조직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우리 사회에 생명나눔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임.
기사 : http://www.winternews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60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