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6월 15일]
□ 과학기술 발전 이면의 사회문제들 … "ELSI로 사회 요구 합치하는 연구 추진 필요"
과학기술 발전에 따라 인류가 편리한 삶을 살 수 있게 됐지만 핵무기·지구온난화·유전자조작 등 부정적 영향도 가져 온 것도 부정할 수 없음. 윤리적·법적·사회적 쟁점에 미리 연구하고 대처하기 위한 노력(ELSI·(Ethical, Legal and Social Issues)과 사회에 책임지는 과학기술혁신(RRI·Responsible Research and Innovation) 개념이 과학기술계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음.
기사 :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00614010004724
원고 : http://www.nrf.re.kr/cms/board/library/view?menu_no=419&nts_no=136864
□ 임상 적용 가능한 뇌종양 표적 나노 치료제 개발
국내 연구팀이 뇌에서 발생하는 가장 대표적인 암종인 ‘교모세포종(glioblastoma)’을 표적해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나노치료제를 개발함. 교모세포종은 진단 후 평균 생존 기간이 12~15개월이고 발병 후 5년 이후 생존율이 5% 미만인 악성종양임.
기사 :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53029
저널(Open Access) : https://pubs.rsc.org/en/content/articlehtml/2020/nh/d0nh00077a
□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설치기관 410개소 … 3만9244건 동물실험계획 심의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설치기관은 410개소며 이 중 386(94.1%)개소에서 3만9244건의 동물실험계획을 심의한 것으로 나타남. 국내 동물실험시행기관의 2019년도 동물실험 보호·복지 관련 실태 조사 결과는 15일 발표됨. 기관 당 평균 심의 건수는 101.7건임.
기사 :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89856
□ 서울대, 나경원 아들 연구발표문 1저자 논란 "문제 없다"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의 아들 김모(24)씨가 고교 시절 서울대 의대 연구발표문에 제1저자로 등재된 것과 관련,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가 문제의 소지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짐.
기사 :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614_0001058983&cID=10201&pID=10200
□ "코로나19, 그만"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마산의료원 '정상진료' 시작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 1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사투를 벌인 지 115일만에 정상진료에 돌입함. 이 병원에서 지금까지 확진환자 1027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932명이 완치됨.
기사 : https://www.news1.kr/articles/?3965240, https://www.yna.co.kr/view/AKR20200612136200052?input=1195m
□ '유령수술 조사해달라' 국민청원 5만명 동의로 마감
한국 성형외과에서 벌어지는 공장식 유령수술 실태를 정부차원에서 파악해달라는 청원이 끝내 좌절됨. 관련 국민청원이 청와대 공식답변을 위해 필요한 20만명에 크게 못 미치는 5만4264명의 동의로 마감됨. 올해만 벌써 수건의 성형수술 관련 사망자와 뇌사자가 나오는 등 정부차원에서 감독해야 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지만 보건당국은 실태조사나 별도의 감독 방침을 내놓지 않고 있음.
기사 : https://www.fnnews.com/news/202006131417076914
국민청원 관련 5월 8일자 일일언론동향 : http://www.nibp.kr/xe/board2_3/182976
□ "코로나에 발길 끊겨 혈액 수급 비상" ··· 슬픈 세계 헌혈자의 날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 헌혈의 집은 주말인데도 비교적 한산했음. 센터 내 게시판에는 대한적십자사 회장 명의의 ‘헌혈 참여 호소문’이 걸려 있었음. 혈액 보유 현황판에 나타난 혈액 보유 수준은 ‘적정’에 못 미치는 ‘주의’ 단계였음. 최근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헌혈 동참 행렬이 다시 감소세에 접어들었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