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7월 2일]
□ 중증 코로나19 환자, 국내 최초 폐이식 수술 성공 … 세계 9번째
한림대 성심병원은 지난 6월 21일 코로나19 중증환자의 폐이식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2일 밝힘. 이는 중국 6명, 미국 1명, 오스트리아 1명에 이어 세계에서 9번째임. 50대 여성 환자이며, 에크모를 유지한 지 112일이 지나서야 이식수술을 받을 수 있었음. 폐이식은 난이도가 높아 성공률이 70% 정도지만, 에크모 환자의 경우 위중한 상태로 50% 정도임. 생존율은 5년 50~60%고, 10년 30%로 생존율 또한 낮음.
기사 : https://www.fnnews.com/news/202007020931463176
□ 정부, '국가 바이오연구 데이터 스테이션' 만든다
정부가 감염병 대응과 바이오 경제 가속화 등을 위해 관계 부처, 사업, 연구자별로 흩어져 있는 바이오연구 데이터를 통합해 제공하는 ‘국가 바이오연구 데이터스테이션’을 조성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10개 부처ㆍ청이 함께 마련한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 구축 전략’을 확정했다고 2일 밝힘.
기사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374726625830584&mediaCodeNo=257&OutLnkChk=Y
보도자료 및 그림 : https://www.msit.go.kr/web/msipContents/contentsView.do?cateId=_policycom2&artId=2951374
□ 유전자 분석해 최적 항암제 선별 … 新의료시장에 눈뜨는 한국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지난 2018년 전 세계 암(癌) 환자는 1810만명임.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기대수명인 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5.5%에 달함.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예측과 예방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진단기술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힘. 즉 정밀의료 시대가 다가올수록 유전체 분석을 통한 진단 중요성은 커짐.
기사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74326625830584&mediaCodeNo=257&OutLnkChk=Y
보고서 : https://www.nifds.go.kr/brd/m_18/view.do?seq=12504
□ "코로나 중증 이상 환자 33명, 렘데시비르 우선투약 대상"
방역당국이 1일부터 국내 공급이 시작된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에 대해 현재 중증 이상인 코로나 환자 30여명이 우선투약 대상이 될 거라고 밝힘. 1일 기준 중증 이상 상태인 코로나19 확진자는 산소마스크 등의 치료를 받는 중증환자 13명, 에크모 치료 중인 위중환자 20명임.
기사 : https://www.nocutnews.co.kr/news/5370904
□ '먹는 코로나 백신' 개발 나선 바이오기업들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먹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음. 병원성 미생물은 대부분 첫 번째 방어막 역할을 하는 점막을 통해 들어오기 때문에 점막면역기술을 적용함. 코로나19 항체가 단기간에 사라져 백신을 자주 맞아야 한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투약 편의성을 높인 점막면역백신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됨.
기사 :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0070120321
□ "한국 AI정책, 연구·인재육성·산업정책 분야 만점"
우리나라의 인공지능(AI) 정책이 세계 주요국과 비교할 때 연구와 인재육성, 산업정책 면에서 가장 잘 준비돼 있다는 평가가 나옴(5점 만점에 5점). 2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고등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포함해 세계 주요 국가의 AI 전략을 비교한 보고서를 발간함.
기사 : https://www.yna.co.kr/view/AKR20200701162400017?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