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7월 8일]
□ 심각해지는 혈액부족 … 10월부터 '수혈적정성평가'
혈액 적정사용을 도모하고 수혈환자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혈적정성평가'가 시작됨. 수혈은 장기이식의 일종으로 다양한 위험성이 제기되었으며, 꼭 필요한 상황에 적정한 양의 성분을 수혈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임.
기사 : http://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435,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5263, https://www.wikitree.co.kr/articles/549765
환자혈액관리(PBM) 관련 7월 6일자 일일언론동향 : http://www.nibp.kr/xe/board2_3/197023
보도자료 : https://www.hira.or.kr/bbsDummy.do?pgmid=HIRAA020041000100&brdScnBltNo=4&brdBltNo=10092
□ 올해 1∼5월 헌혈자 작년보다 11만8천명 감소 … 혈액사용량 개선 필요
코로나19 사태가 수개월 째 지속되면서 올해 헌혈자 수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헌혈자는 96만6865명임. 작년 같은 기간(108만4828명)과 비교하면 11만7963명(10.9%)이나 줄어듦.
기사 : https://www.yna.co.kr/view/AKR20200707159300530?input=1195m
□ 인보사 사태 장기추적조사 1년, 제대로 되고 있나
코오롱생명과학은 작년 5월 식약처와의 협의 하에 품목허가가 취소된 인보사 투약 환자를 대상으로 15년간 장기추적조사를 한다고 밝힘. 바뀐 세포인 ‘신장유래세포’의 종양유발가능성이 제기되어 논란이 있었기에, 투약 환자는 1~10년째에는 지정병원에서 연 1회 검사를 받고, 11~15년째에는 전화문진을 받기로 함.
기사 : http://www.bizhankook.com/bk/article/20248
□ ‘보상도 없고 알아주지도 않고…’ 의료진 아동학대 신고를 막는 벽
7일 의료기관 아동학대 신고율 제고방안 토론회에서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곽영호 교수는 “의료인들이 신고에 대한 실질적인 훈련이 안 된 경우가 많고, 신분노출을 우려하는 경우, 신고가 아이에게 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해결책으로 신고체계 개선과 의료인 교육(필수평점, 국가고시 등)을 제시함.
기사 :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0684
□ 말기암 환자 이달부터 해외 임상시험 중 의약품 쓸 수 있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달부터 말기암이나 치료수단이 없는 중증환자는 해외에서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도 쓸 수 있게 됨. 이 제도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있는 환자가 다른 대체 치료 수단이 없을 경우 임상시험에 참여하지 않고도 해당 임상시험 의약품을 승인을 거쳐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임.
기사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8/2020070800532.html
□ 단백질 분해 효소 ADAM9, 간암 항암치료 연관성 첫 규명
단백질 분해 효소인 ADAM9가 간암 항암치료 시 치료반응여부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도록 하면서 생존 예후와도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 국내 연구팀에 의하여 확인됨. 연구팀은 암유전체 아틀라스 데이터베이스의 간암환자 370명 유전체자료를 분석해 간암조직에서 주변조직보다 ADAM9 발현량이 높게 나타난 것을 발견함.
기사 :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57929&thread=22r03
저널(Open Access) : https://www.mdpi.com/2072-6694/12/3/745
□ 악성 뇌종양 ‘교모세포종’, 바이오마커 및 치료법 발견
대표적인 난치암인 교모세포종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와 치료법이 국내 연구팀에 의하여 개발됨. 연구팀은 교모세포종 50종의 검체를 질량분석 기반 프로테오믹스 방법으로 분석해 대규모 교모세포종 단백체 데이터를 확보함. 당대사, 면역조절, 종양기원이 다른 두 개의 집단으로 분류됨을 확인하고, 집단별로 적합한 표적치료제를 제시함.
기사 : http://www.doctor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1508
저널(Open Access) 및 도표 : https://www.nature.com/articles/s41467-020-17139-y
□ ‘심장판막수술’도 맞춤형으로 … 수술 예후 사전 예측모델 국내 최초 개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심장판막수술 시행 전 환자의 수술 후 조기사망률을 계산할 수 있는 위험 예측법을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와 국내 최초로 공동 개발했다고 밝힘. 연구팀은 2017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전국 9개 상급병원에서 심장판막수술을 받은 환자 4766명을 대상으로 통계분석을 실시, 조기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예측인자 13개를 밝혀냄.
기사 : http://www.k-health.com/news/articleView.html?idxno=49198
□ 조산연구회, 국내 최초 모체태아의학 분야 다기관공동연구
국내 최초로 모체태아의학 분야에서 진행된 다기관, 무작위배정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학술지(BJOG: an International Journal of Obstetrics & Gynaecology)에 발표됨. 대한모체태아의학회의 조산연구회는 대학병원 22곳에서 266명의 조산 위험이 있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조산을 예방하는 프로게스테론을 근육주사군과 질투여군으로 나눠서 투여하는 연구를 진행함.
기사 :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92265
저널 : https://obgyn.onlinelibrary.wiley.com/doi/10.1111/1471-0528.16365
□ 환자안전사고 발생 시 의료기관인증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 발의
의료기관인증 취소 사유에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에서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를 추가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됨. 현행법상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에서 중대한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도 인증의 유효기간까지는 계속해서 인증이 유지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임.
기사 :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0665
법안 : http://likms.assembly.go.kr/bill/billDetail.do?billId=PRC_F2J0A0V7H0U6P1A7E3C9V1O0X8U5F8, http://likms.assembly.go.kr/bill/billDetail.do?billId=PRC_U2G0F0X7I0O6R1O7V5D1M5K6G4I0P5
□ ‘임상시험 심사ㆍ연구ㆍ교육 수행하는 중앙임상심사위 신설’ 약사법 개정안 발의
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부터 위탁받은 임상시험에 대해 개별적인 임상시험심사위원회와 별개로 심사, 연구, 교육, 홍보,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할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를 신설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발의됨. 임상시험 대상자의 보호를 강화하고 임상시험이 더욱 엄격히 관리될 수 있는 법적 장치를 마련하자는 취지임.
기사 :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92230
법안 : http://likms.assembly.go.kr/bill/billDetail.do?billId=PRC_Z2C0H0A7G0P3F1I4A2Y2H2V1L3I9R3
□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광대병원과 비대면 MOU 체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원광대병원과 8일 업무협약을 체결함. 매우 숭고하고 의미 있는 장기기증이 헛되지 않도록 뇌사 장기기증자의 이송 없이 뇌사 판정을 진행하는 등 효율적인 네트워크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함.
기사 :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259641&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 중앙심리부검센터, 자살유족 유튜브채널 ‘얘.기.함.' 첫 개설
중앙심리부검센터는 국내 최초로 자살유족 유튜브채널 ‘얘.기.함.(얘기해요, 기억해요, 함께해요)’을 개설함. 매주 화요일 전문가와 전문기관 실무자, 유족 등이 출연해 전문 정보를 전달할 예정임.
기사 : http://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