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0월 26일]
□ 비대면 진료 2년차…‘마약‧항생제’ 쇼핑 부작용 뒤따라
코로나19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마약류 등 의약품 오남용 처방의 온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비대면 진료를 통한 ‘마약류 의료쇼핑’ 인데, 졸피뎀 처방 비중이 대면 진료에서 보다 2배 이상 높았고, 마약류의 경우는 1.7배 정도 높았다. 그러나 산업계는 코로나로 인해 촉발된 비대면 진료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사: 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2110250214
□ 헬스장·목욕탕 '백신패스' 없이 이용 못해…미접종자 차별 논란
정부가 방역체계를 전환하면서 다음 달 헬스장과 목욕탕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한해 ‘백신 패스’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백신 패스에 대해 접종 완료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미접종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으나, 일각에선 미접종자에 대한 부당한 차별에 해당한다는 비판이 거세다.
기사: https://www.yna.co.kr/view/AKR20211025136100530?input=1195m
□ 美 5~11세 코로나 백신 내달초 접종 가능성↑…부모 24% “절대 안 맞혀”
화이자는 지난 12일 식품의약국(FDA)에 낸 자료에서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한 백신이 5~11세 어린이에게 90.7%의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FDA는 이를 토대로 한 보고서에서 어린이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은 위험보다 이득이 크다고 분석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어린이 백신 접종이 미국 내 코로나19 발병을 종식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핵심 단계가 될 것이라고 보지만, 자녀에게 백신을 맞히겠다는 뜻을 갖고 있는 부모는 많지 않다.
기사: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1102500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