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6월 2일]
□ 3일간 기계로 회복시킨 간을 다른 환자 몸에 이식했더니…
스위스 과학자들이 손상된 간을 사흘 간 기계장치에서 회복시키고 환자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간은 몸 밖에서 섭씨 4도로 12시간까지만 보관할 수 있었다. 이번 결과는 환자에게 이식할 수 있는 간의 숫자를 크게 늘리는 효과를 거둬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중국 연구진 "세계 최초 돼지 복제 전면 자동화 성공"
중국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인간이 개입하지 않는 전면 자동 시스템을 통해 돼지 복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난카이대학 인공지능(AI)대 연구진은 로봇으로 모든 복제 과정을 진행한 7마리의 복제 새끼 돼지가 지난 3월 태어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복제의 각 단계가 자동화됐으며 사람은 개입하지 않았다"면서 해당 연구의 자세한 내용을 곧 학술지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사: https://www.yna.co.kr/view/AKR20220602121300074?input=1195m
□ 서울대 박태성 교수팀, 딥 러닝 기반 패스웨이 분석 방법론 개발
서울대 통계학과 박태성 교수는 김보람·박찬우 연구원과 공동으로 딥 러닝 기반 패스웨이 분석 방법론 '딥히스컴'(DeepHisCoM)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박태성 교수 연구팀은 "딥히스컴의 다양한 오믹스 자료 및 질병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질병 연관 패스웨이 발굴을 통해 질병에 대한 생물학적 기전을 해석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기사: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602_0001894813&cID=10201&pID=1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