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년 : |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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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국내학술지 |
학술지명 : | 가족과 문화 Vol.24 No.2 |
관련링크 : | http://www.riss.kr/link?id=A60170631 |
새로운 임신 기술과 '위험', 그리고 아픈 아이들 : 보조생식술 결과의 국제비교를 중심으로 = New Reproductive Technologies, 'Risks', and Unhealthy Children : International Comparison of ART Results Reports
이 논문은 새로운 임신 기술이 수반하는 '위험'에 대해, 특히 체외수정(IVF) 기술로 태어난 아이들 건강 조사 연구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흔히 시험관아기로 불리는 이 기술은 불임부부에게 자신의 아이를 가질 수 있는 희망을 준 기술로 찬사를 받았고 전 세계에 널리 확산 되었다. 그런데 이로부터 태어난 아이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제기 되었다. 이러한 우려는 아이들에 대한 추적조사 자료와 함께 실증적으로 제기되었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체외수정 시술에서 한 번에 이식하는 배아의 수에 대한 규제가 이루어졌다. 그런데 한국을 비롯하여 아시아 국가에서는 이러한 추적조사가 거의 이루어진 바 없고 한번에 이식하는 배아의 수도 그동안 별 변화가 없었다. 이와 함께 전체 출생 인구에서 다태아가 차지하는 비율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또 다른 한편, 전 세계적으로도 아이들에 대한연구는 많이 이루어진 반면 이 기술이 여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소수의 연구가 있을뿐이다. 이러한 점에서 이 기술 '위험'의 인지와 대책 마련에서 지구적 불균등을, '위험' 문제구성에서 성별 정치의 일면을 읽을 수 있다. 또한 무엇이 '위험'으로 간주되고 어떤 대책이 마련되는가를 보면 기술 위험의 사회적 구성 또한 발견할 수 있다.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기존 연구 및 이론적 배경
Ⅲ. '위험'에 대한 인지와 조사 보고
Ⅲ. '위험'에 대한 대처
Ⅳ. 기술 '위험' 관리의 지구적 불균등
Ⅴ. 기술 '위험'의 성별 정치
Ⅵ.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