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년 : | 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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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국내학술지 |
학술지명 : | 생명윤리 Vol.12 No.1 |
관련링크 : | http://www.riss.kr/link?id=A82664431 |
규범 중심의 생명윤리 논의에 대한 비판 : 행위의 통합성을 중심으로 = Critical Approach to Rule Centered Bioethics : focused on the integrity of the activity
초록 (Abstract)
생명윤리 논의들은 인간존중, 악행금지, 선행, 정의 라는 네 가지의 주요한 원칙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각각의 생명의료 쟁점들에 대한 개별 원칙들의 적용은 해당 쟁점의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장기기증은 분배적 정의에 초점을 두는 반면 인간대상연구들은 인간존중, 악행금지, 정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원칙에 중심을 둔 접근은 인간 행동의 복잡한 구조를 간과하고 개별 사건들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생명의료기술은 통합적으로 간주되어 온 인간의 활동에 개입하여 인간의 존재 방식을 파편화시키는 위험이 있다. 생명윤리는 각각의 생명의료기술이 인간활동에 개입하는 다양한 방식을 검토하고 그것의 의미와 사회적 함축을 고찰해 보아야 한다. 생명의료 쟁점의 심각함은 그 영향이 개인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인간 역사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생명의료기술의 인간 생명에 대한 다양한 개입은 다양한 윤리적 쟁점을 만들어 내며 인간 활동, 인간의 본성, 인간 생명의 본래적 가치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논문은 원칙 중심의 생명윤리 논의를 비판하고 가치 중심의 접근을 제안할 것이다. 첫째, 인간 행동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이해를 제시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유덕한 행위자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이해와 도덕적 인간에 대한 칸트의 이해, 그리고 인간의 목적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이해와 인간의도에 대한 밀의 이해를 비교할 것이다. 둘째, 인간행위의 복합성, 인간 감정의 중요성, 그리고 인간의 목적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인간성장호르몬과 스포츠에서 스테로이드를 통한 강화와 같이 생명의료기술의 개입을 고찰해 볼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생명의료기술로 인한 인간 활동의 분절화와 소외에 반해서 스포츠의 진정성과 의료라는 직업의 본질적 가치를 옹호할 것이다.
목차 (Table of Contents)
Ⅰ. 서론
Ⅱ. 덕 윤리에 대한 소개
Ⅲ. 생명의료기술의 구체적 적용에 대한 비판적 고찰
Ⅳ. 결론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