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4,668
발행년 : 2015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연세법학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101803078 

제목 

환자의 자기결정권의 한계에 관한 연구 -여호와 증인의 수혈거부사건을 둘러싸고-


영문명 Study on the limit of the right of patient`s self-determination
저자 박태신 ( Tae Shin Park )
학술지명 연세법학
권호사항 Vol.26No.-[2015]
발행처 연세법학회(구 연세법학연구회)
자료유형 학술저널
수록면 235-261
언어 Korean
발행년도 2015
주제어 환자의 자기결정권, 의사의 치료방침, 의사와 환자의 관계, 환자의 자기결정권의 한계, The right of patient`s self-determination, doctor`s care policies, the relationship between doctor and patient, the limit of the patient’s self-determination




초록 

대상판결과 관련하여 논의하여야 할 쟁점을 살펴보면, 첫째는 의사와 환자의 관계 속에서 환자의 자기결정권이란 어떠한 것인지, 둘째는 환자의 자기결 정권과 의사의 재량권(구명의무)이 충돌할 경우 위 관계에 비추어 의사가 어떠한 결정을 하여야 하는지, 셋째는 구체적으로 환자가 정상적인 판단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종교적 이유 때문에 절대적 무수혈(無輸血) 특약을 한 상황에서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어떻게 보아야 하고 그에 따른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어떻게 존중하여야 하는지 여부일 것이다. 이에 대한 논의가 그동안 많이 있었는데 이를 참고하면서 대법원의 견해가 과거보다 진보적으로(?) 변경되 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의료법 제15조 제1항은 「의료인이 진료나 조산 요청을 받으면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지 못한다」고 하는 내용과 관련해서도 많은 고민이 있음을 볼 수 있는 판결이었다. 즉, 이 판결은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비교적 폭 넓고 다른 권한의 행사보다도 효력의 우월성을 인정해 왔던 원심판결을 포함한 기존의 판결 등과는 달리일정한 범위 내에서 자기결정권의 한계 내지 원칙 등을 설정해주었다고 하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판결에서는 비록 환자의 명시적인수혈 거부 의사가 존재하여 수혈하지 아니함을 전제로 환자의 승낙(동의)을 받았고 특히 환자의 책임면제각서까지 받은 상태에서 수술에 임하였음에도 수술과정에서 수혈을 하지 않으면 생명에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태에 이른 경우에는 환자의 생명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판단하여 의사가 자신의 직업적 양심에 따라 환자의 양립할 수 없는 두 개의 가치 중 어느 하나 즉, 생명권을 존중하는 뱡향으로 행위를 할 수 있음을 선언한 점에 커다란 의미가 있을 것이다. 다만 위 평석판결이 의사와 환자관계 등의 문제점, 발전방안 등을 방점 등으로 고려해 주었다면 좀 더 논리적으로 명쾌할 것이라고 하는 아쉬운 마음이 이 판결의 평성과정에서 들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sort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62
3688 2 생명윤리 인체유래물의 연구적 이용 시 동의 면제 요건 고찰 / 차승현, 하대청 2017  103
3687 19 장기 조직 이식 뇌사추정자 가족들의 뇌사 장기기증 동의에 대한 영향 요인 조사 / 오재숙 외 2017  103
3686 15 유전학 `옥자`와 바이오산업… 육식의 종말은 가능할까? : 반려동물로 변신한 유전자 변형 `슈퍼돼지` / 고영민 2017  103
3685 9 보건의료 의약품의 허가 외 사용에 관한 의료적 관리의 필요성과 원칙: 호주, 영국 사례를 통한 시사점 / 박실비아 2018  103
3684 5 과학 기술 사회 미국의 사이버안보법상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연구 / 이성엽 2018  103
3683 2 생명윤리 한국 의생명연구 이해상충에 대한 기관 단위의 관리방안 연구 / 신연선 2018  103
3682 20 죽음과 죽어감 한국의 연명의료정책과 기술 거버넌스 / 이준석 2015  103
3681 1 윤리학 중학교 과학교과에서의 과학기술 윤리교육 현황 / 이향연 외 2009  103
3680 9 보건의료 진단 초기 암 환자의 공유적 의사결정 과정 / 이현주 외 2018  103
3679 10 성/젠더 복지국가의 일∙가족양립정책과 성역할 태도에 관한 비교연구 / 전태양 2018  103
3678 20 죽음과 죽어감 자살에 관한 문화적 학습 및 재생산의 경로: 중국 농촌 여성의 사례 / 이현정 2010  104
3677 9 보건의료 약사법상 담합행위에 관한 고찰 / 장연화, 백경희 2013  104
3676 5 과학 기술 사회 개인정보보호의 관점에서 바라본,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의 문제점 및 보완방안 / 임효준 2015  104
3675 2 생명윤리 비판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생명윤리교육의 모색 / 백지연 2017  104
3674 8 환자 의사 관계 환자 맞춤형 모바일 의료정보 서비스 시스템 설계 및 구현 2016  104
3673 20 죽음과 죽어감 안락사의 형법적 고찰과 법제화에 관한 시사점 2011  104
3672 23 연구윤리 초등교사의 과학연구윤리 의식과 과학전람회 지도 과정에서 과학연구윤리 준수 실태 조사 / 남경선 2017  104
3671 9 보건의료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 정성훈 2014  104
3670 5 과학 기술 사회 프랑스 출산장려를 위한 가족정책의 젠더적 함의 / 김민정 2018  104
3669 9 보건의료 말기암환자의 완화의료에 대한 의사들의 인식과 완화의료 의뢰 시 장애요인 / 이재리 외 2012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