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년 : | 2015 |
---|---|
구분 : | 학위논문 |
학술지명 : |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 교육학과 (석사) |
관련링크 : | http://www.riss.kr/link?id=T13707646 |
성인여성의 모성 형성 과정에서 나타난 인식전환 단계에 대한 연구 / 최은아
저자 최은아
형태사항 ix, 101 L. ; 26 cm
일반주기 지도교수: 윤창국
참고문헌: p. 89-96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 (석사) --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 교육학과 평생교육전공 2015.2
DDC 374 22
발행국 서울
언어 한국어
출판년 2015
소장기관 숙명여자대학교 도서관
초록
여성들은 임신, 출산, 양육활동을 통한 모성 형성 과정에서 새로운 생명에 대한 기대와 함께, 심리적, 육체적, 외부 환경적 변화로 인한 부적응, 사회적 관계의 제약, 가족갈등, 편견 등 정서적, 육체적, 사회적 혼란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위와 같은 모성 형성 과정은 학습의 과정으로 이해될 수 있는데 이유는 여성들은 이러한 혼란을 극복하기 위하여 자신의 삶의 맥락과 관련지어 학습의 목적과 의미를 부여하고, 그 목적과 의미 실현에 필요한 학습 자원을 다양한 방법으로 탐색하며,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 방법을 취하여 모성적 행위를 실천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본 연구에서는 여성들이 심리적, 신체적, 사회적 변화를 겪으며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느끼고 반성하며 자신의 인식이나 태도 등을 어떻게 재구성하는지, 여성들을 둘러싼 사회. 문화적 맥락들과는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인식이 전환되는지 살펴보고자 여성들이 실제 겪은 경험적 자료를 근거로 상징적 상호작용론에 입각하여 여성들의 모성 경험에서의 학습과정에 대한 실체이론을 체계화하고자 근거이론에 의한 접근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76개의 개념과 22개의 하위범주, 13개의 범주로 도출되었다. 축 코딩 패러다임에 의한 범주 분석의 결과 모성 형성 과정에서의 모성 인식 전환에 대한 인과적 조건은 ‘여성에서 엄마로 이행과 아이 양육에 따른 욕구 좌절과 양육 스트레스’이었고, 그 경험을 통해 나타난 현상은 ‘자신에 대한 부정적 인식 형성에 따른 혼돈 경험’으로 엄마인 자신에 대한 자괴감, 죄책감, 불안감, 위협감, 우울감과 여성인 자신에 대한 낮아진 자아 정체감, 좌절감, 공허감, 방황감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과 정체감의 형성이었다. 중심 현상에 대한 맥락적 조건은 ‘무비판적으로 모성이데올로기 수용함으로써 좋은 엄마역할 수행에 대한 실제 경험과의 긴장과 모순’이었고 중재적 조건은 ‘엄마에 대한 긍정적 가치 부여’, ‘대안의 탐색’, ‘양육을 위한 지지체계 형성’이였다. 현상을 조절하기 위한 작용. 상호작용 전략은 ‘나에 대한 총체적 성찰’, ‘자신만의 엄마역할 구축’, ‘관계 구축하기’였고, 그 결과는 정체성의 재구성, 도덕성. 사회성. 관계지향성의 증가, 가치. 인식의 변화를 일으킨 개인적 변화’와 ‘삶의 영역이 확대되는 사회적 변화’로 나타났으며, 여성들은 일치형, 불일치형, 분리형으로 구분되는 개별적인 자신만의 모성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적으로 여성들의 모성 형성 과정에서의 인식전환 단계는 ‘모성이데올로기의 무비판적 수용에 따른 긴장과 모순에 대한 혼돈 경험’을 거쳐, ‘나에 대한 총체적 성찰’이후, ‘대안 탐색 및 선택적 모성 행위 계획’하고, ‘개인적. 사회적 변화’와, ‘자신만의 모성 형성’이 되는 5단계로 나타났다.
목차
I. 서론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