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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
발행년 : 2016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법학연구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101845334 

연구논문 : 정치인의 이미지가 유권자의 후보자 선택에 미치는 영향 -미국 대통령 예비선거 과정을 중심으로-
= Articles : The Impact of Voter`s Candidates Choice by Politicians` Facial Images focusing on the U.S. Presidential Primaries / 박선영


 
제어번호 101845334
저자명 박선영 ( Sun Young Park )
학술지명 법학연구
권호사항 Vol.61 No.- [2016] 
발행처 한국법학회 
자료유형 학술저널
수록면 261-286(26쪽)
언어 Korean
발행년도 2016년
등재정보 KCI등재
판매처 한국학술정보

 
초록
본 연구는 미국 대통령 예비선거 과정을 중심으로 정치인 얼굴에 나타난 이미지로부터 선거결과의 추론가능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사람들은 종종 타인의 외모로부터 그 사람의 지능, 성격 그리고 인성 등을 추론 한다. 여기서 외모는 사람의 겉모습, 체격, 의상 그리고 전체적인 차림새를 포함하고 있다. 즉, 인간은 모든 대상에 대해 일련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인식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대상을 평가하거나 대상에 대한 태도를 형성한다. 특정 대상의 이미지와 관련하여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 중 하나로 정치 커뮤니케이션학을 들 수 있다. 오늘날 이미지란 어느 곳에서나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용어이지만 사회, 인물, 물건 등 어느 곳에 갖다 붙여도 말(言)이 성립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미지라는 것이 정치와 결합하여 정치 이미지가 형성될 수 있다. 정치후보자의 이미지는 유권자의 주관적인 평가와 후보자가 전하는 메시지(말씨, 속성, 품질)에 근거하여 유권자가 가지는 후보자에 대한 지각이다. 정치 이미지란 말이 현재의 사람들에게 별다른 거부감 없이 다가가게 된것은 다양한 매체의 활용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의 정치과정에는 SNS라 불리는 수많은 미디어가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미디어를 통해서 많은 정치 후보자들이 유권자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미디어를 통해서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정책뿐만 아니라 그들의 신상(身上)에 대해서 쉽게 알수 있게 되었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이미지는 개인이 지닌 기존의 후보자에 대한 지식체계에 통합되어 있는 정보 가운데 특정 후보자에 상대적으로 강하게 연결되어 있는 개념, 인상, 주장 등의 정보 집합체라고 말하기도 한다. 필자는 과거 미합중국 대통령 예비선거에 있어서 후보자의 적격성에 관한 유권자들의 의사결정에 기초하여 후보자에 대한 장기간에 걸친 선거결과의 예측을 얼굴 모습에 따라 분석하는 것이 가능한지 논의해 보고자 한다. 이 연구에서 필자는 유권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는 하나의 편견에 대해서 집중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후보자의 얼굴에 나타난 외모에 기초한 유권자들의 후보자에 대한 적격판단이다. 본고의 논의는 국내의 정치상황에서 전개되는 논란을 막기 위해 미국의 대통령 예비선거과정을 중심으로 선거유인물상의 정치인 얼굴에 나타난 이미지로부터 선거결과를 미리 추론하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논의를 해보고자 한다.

 
초록
Contemporary democratic politics are often characterized as ‘image politics,’ in which style matters more than substance, and personalities more than policies. From one perspective, the crisis of democracy or representation is something of an illusion itself originating from media images. The notion of political image is at one level remarkably simple and here the image simply means something like reputation, overall character or personality. The key question addressed in this study is whether voters decision can be shaped from a candidate’s facial appearance in such a way as to influence voters’ preferences. To explore this question, an attempt was made to discover the components of a favorable political image from appearance and then use that information to manipulate voters’ preferences. In general, voters choose whoever they trust best ‘to deal competently with … “bottom line” issues,’ such as ‘economic management and defence, or peace and prosperity.’ Granting that electorates choose personalities on the basis of images more so than parties on the basis of their policies. The discussion is made based upon prior research being done in different jurisdiction i.e., U.S. Because voter’s political beliefs are connected to deeply held values, facial image about politics can be very threatening to voter’s decision. Whereas in earlier forms most political discussion took place in parliaments and in and between political parties, in the current form much more of it occurs in public arenas and forms of political communication defined by mass media. We do not intend in this paper either to try and achieve what to present an authoritative theory of images in general, or provide a full account of the ideological stakes of the critique of ‘image politics.’ The result of this research suggest that it is possible to shape a political candidate’s image in a way which may effect electoral outcomes but it not be crucial and can not be exactly measured. The implications of this for electoral politics are discussed using real U.S. presidential election process.


주제어
정치인  , 얼굴이미지  , 공직선거  , 선거여론조사  , 적격성  , 선거도박  , politician  , facial appearance image  , public election  , election opinion poll  , competency  , election bet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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