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무익한 중환자치료의 중단에 관한 의사와 일반인의 관점 차이 [1월 20일]
※ 기사. https://www.sciencedaily.com/releases/2017/01/170119083823.htm
참고 자료(조사보고서) : http://umu.diva-portal.org/smash/record.jsf?pid=diva2%3A1057210&dswid=-4476
삶의 마지막 단계에 더 이상 희망이 없는 환자의 연명의료 중단이나 보류에 대한 의사와 일반인의 관점이 많이 다르다고 알려져 있으나 스웨덴의 한 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의사와 일반인의 관점이 비슷했다고 함. 조사팀은 중증 뇌출혈로 임상적 상태가 나쁜 72세 여성, 중증 뇌손상을 가지고 태어난 신생아 2개의 가상 사례를 만들어 의사와 일반인에게 조사함.
여성 사례는 신경외과 의사, 마취과 의사, 중환자치료 의사, 일반인을 대상으로 조사함. 의사들은 의학적 평가를 똑같이 내렸고 의사결정과정에서 가장 우선하는 것이 ‘삶의 질’이었음. 의사들은 82%가 뇌수술을 안 한다, 일반인은 40%만이 뇌수술을 받지 않는다고 답함. 하지만 환자가 점점 가망이 없어지면 의사와 일반인의 답변이 더 비슷해짐.
신생아 사례는 마취과 의사, 중환자치료 의사, 소아과 의사 및 신생아치료 의사, 일반인을 대상으로 조사함. 의사와 일반인의 절반 이상이 인공호흡기 치료를 중단하자고 밝혔으며 의사와 일반인의 대다수가 증상을 경감시키기 위해 진통제를 사망과정을 단축할 정도로 고용량 투여하는 것에 대해 찬성함. 다만 이때 죽음을 앞당기려는 의도가 있는 경우에는 일반인들이 의사보다 이러한 행위를 더 허용하는 경향이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