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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년 : 2003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호스피스논집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40021398 
죽음과 호스피스에 대한 간호사의 태도연구

                        

  • 저자명

    이현주                                             

  • 학술지명

    호스피스논집                           

  • 권호사항

    Vol.7 No.- [2003]                                                         

  • 발행처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호스피스 교육연구소                            

  • 자료유형

    학술저널

  • 수록면

    87-104(18쪽)

  • 언어

    Korean

  • 발행년도

    2003년

  • KDC

    512.8

  • 초록 (Abstract)
    •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사들의 죽음 및 호스피스에 대한 태도를 조사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제 변인들을 파악하여 죽음과 호스피스에 대한 성숙된 태도와 이해를 근거로 호스피스 간호를 ...
  •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사들의 죽음 및 호스피스에 대한 태도를 조사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제 변인들을 파악하여 죽음과 호스피스에 대한 성숙된 태도와 이해를 근거로 호스피스 간호를 운영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U시 소재 2개 종합병원 간호사 242명이 연구 대상이었다. 2002년 5월 2일부터 5월 14일까지 본 연구자가 선행연구를 통하여 작성한 설문지를 사용하여 조사연구를 실시한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은 세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대분의 간호사들은 자신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죽음에 대한 걱정은 생의 상실과 죽음의 진행에서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죽음이 곧 모든 정신적·신체적 활동의 끝이라고 생각하였다. 응답자들은 임종 장소로서 집을 가장 많이 원했지만, 호스피스 병동이나 호스피스 케어를 받는 곳을 원하는 응답자도 상당한 비율로 나타났다. 응답자가 임종시 같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가까운 가족이 대부분이었지만, 성직자와 가족을 함께 원하는 응답자도 많았다. 이것으로부터 간호사들은 정서적 측면뿐만 아니라 영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응답자의 64.9%는 기회가 있을 때 호스피스 요원이 되든지 또는 권유하겠다고 답하였는데, 이것으로부터 간호사들은 호스피스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고 참여의사도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호스피스는 국가의 지원 하에 종교 및 봉사단체에서 운영하는 것이 좋다고 답하였으며, 우리나라에 적합한 호스피스 유형으로서는 호스피스 전문병원 또는 기관이라고 밝히고 있다. 우리 나라에 호스피스가 활발하지 못한 이유로서 응답자들은 호스피스는 인식하지만 그것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하지 못하고 또한 병원의 경제성이 낮기 때문이라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셋째, 응답자들은 말기환자들이 감정의 변화를 많이 겪지만, 의료인과 충분한 대화를 가질 시간이 적을 뿐만 아니라 핵가족화 때문에 가족들과도 같이 있을 시간이 적다고 지적하였다. 말기환자에게 있어서 생명연장을 위한 시술은 의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말기환자에게 처치실이나 중환자실에서 임종을 맞게 하는 것은 비윤리적이다'와 '그렇지 않다'라는 응답은 비슷한 비율로 나타나 의료인으로서 말기환자에게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도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옆자리에서 임종하는 환자를 본 말기환자는 공포감이 클 것이므로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는 호스피스 병동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호스피스 케어는 의료인의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이상과 같은 분석결과에 따르면 간호사들은 말기환자나 임종환자에 대한 호스피스 케어의 필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다. 그렇지만 몇몇 대학병원을 제외하고는 호스피스 병동이 거의 없는 실정이므로 보다 적극적인 호스피스 케어가 실시될 수 있도록 호스피스 병동 개설을 위한 병원당국이나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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