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년 : |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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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국내학술지 |
학술지명 : | 한국사회복지학(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
관련링크 : | http://www.riss.kr/link?id=A102134250 |
김정욱,최재성
한국사회복지학(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Vol.68 No.3 [2016]
한국사회복지학회
학술저널
5-27(23쪽)
Korean
2016년
본 연구는 <한국의료패널>을 활용하여 모자가정과 부자가정을 중심으로 한부모가정에 속한 미성년
자녀의 의료이용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이용의 정도가 조부모의 동거 여부, 형제자매의 수, 그리고 한
부모가정을 형성하게 된 원인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청소년의 개인특성과 가구특성을 통제한 이후에도 부자가정에서 자란 자녀들은 양친가정에
서 자란 또래 자녀들보다 연간 총 외래이용 횟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조부모의 동거 여부
는 미성년 자녀들의 외래이용 횟수와 뚜렷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지만 형제자매의 수는 외래이용 횟
수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한부모가정 형성원인을 이혼과
사별로 구분하여 외래이용 횟수를 비교한 결과 부자가정의 경우 이혼가정 자녀들이 사별가정 자녀들에
비하여 외래이용 횟수가 더 적고 조부모의 동거 여부 또한 외래이용 횟수와 양의 상관성을 갖는 것으
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한부모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때 부자가정과 모자가정의 특성
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정책이 필요하며 한부모가정에 대한 사회적·정책적 지원이 보건의료 분야로 확
대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