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년 : |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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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국내학술지 |
학술지명 : | 로컬리티 인문학 |
관련링크 : | http://www.riss.kr/link?id=A102653645 |
페미니즘 다큐멘터리와 가부장적 성장치로서 가족, 신체, 시장 : <강물 속의 여자>, <얼굴을 살리며>, <구글베이비>, <탐욕의 제국>을 중심으로
= Feminist Documentary Films and Family, Body and Market as Patriarchal Seong-Apparatus : "A Girl in the River", “Saving Face", Google Baby and Empire of Shame
http://www.riss.kr/link?id=A102653645
이 글은 현재의 전지구적 가부장체제가 만들어 내는 로컬들의 상황과 그 상황을 재현하는 정치적 서사들인 다큐멘터리들을 통해 전지구적 가부장체제의 면모를 살피고자 한다. 지구적 가부장체제 하에서 로컬 여성들이 신체적 정신적 위험과 위협을 당하면서 그에 맞서게 되는 상황을 살핀다. 네 편의 다큐멘터리 <강물 속의 여자>, <얼굴을 살리며>, <구글베이비>, 그리고 <탐욕의 제국>에 드러난 파키스탄, 인도, 한국의 가족과 친지 그리고 기업이 여성에게 가하는 명예살인, 염산테러, 대리모노동, 전자산업노동의 죽음과 질병을 살피면서 가부장적 성체계의 면모를 드러내고자 한다. 이러한 위험과 위협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로서 가부장적 가족, 신체, 시장을 성장치로 보고 이 장치들의 작동을 살핀다. 그리고 그에 대한 여성들의 행위자성을 드러내고자 한다. 여성들을 피해자로만 자리매김하지 않고 행위자로 자리매김하면서 다큐 감독들의 재현행위의 반가부장체제적 정치성을 살핀다. 로컬의 여성들과 감독들의 저항성에서 전지구적 가부장체제에 맞서는 글로컬 액티비즘의 대항과 대안의 가능성을 찾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