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지체를 이용한 생체 인공 간 이식의 신생혈관형성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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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이재근
- 형태사항 : 34장 : 삽화 ; 26 cm
- 일반주기 : 지도교수: 김경식
- 학위논문사항 : 학위논문(석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 나노과학기술협동과정 2015. 2
- 발행국 : 서울
- 출판년 : 2015
- 주제어 : 인공지지체, 인공 간, 혈관혈성, 생체이식재료
초록
국내외 많은 연구 자들에 의해 줄기세포(stem cells)를 이용한 간질환 치료 방법이 다양하게 모색되고 있다. 하지만 이식되는 세포에 의한 내분비적 효과를 증명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의 확립이 어려운 상태이며, 이식된 세포가 간(liver) 실질로 이동하여 간세포로서의 기능을 하는지에 대한 검증 조차도 아직 정립된 바가 없다. 또한 간의 특성 중 가장 중요한 혈관 형성은 어렵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이 제시된 바가 없다. 본 연구에서는 간질환 치료를 위한 적정한 수의 세포를 얻기 위해서 간질환 환자의 자가 성체 줄기 세포인 지방 유래 줄기 세포(adipose tissue derived stem cells)를 이용하였다. 이식된 세포가 작용할 간실질과 같은 조건을 만들기 위해 미세섬유를 이용하여 간을 둘러싸고 있는 외부 막과 같은 인공 막을 형성하여 이식된 세포가 간세포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인공 장기 형태를 유지하게 만들었다. 많은 인공 장기들이 세포 이식을 넘어서 장기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장애물이 혈관 형성으로 인공 간이 생체에 잘 붙어, 장기로서의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산소와 에너지가 공급되고, 대사 물질이 순환 되는 혈관 형성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인공지지체(scaffolds) 를 이용한 생체 인공간에 혈관 형성이 얼마나 잘 일어나며 어떤 과정을 통해 일어나는 지를 연구해 보고자 하였다. 면역억제쥐(SCID-mice)(N=4)의 위(stomach)표면에 상처(scratch)를 낸 후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주입한 인공지지체를 이식(implantation)하였다. 이후 30일 째 면역형광염색을 통하여 신생혈관형성 표지자(Angiogenesis marker)인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VEGF)), CD34, CD 105 의 발현(expression) 정도를 살펴 보았다. I형 콜라겐으로 이루어진 인공지지체 신생혈관형성이 수술 후 30일째까지 내부로 혈관형성이 이루어지거나 혈관 내피세포는 보이지 않았으며, 세포 내 신생혈관형성 표지자의 발현은 없었다. 이는 인공지지체에 이식된 세포에서 신생혈관형성을 촉진한다는 것을 입증하지는 못했지만, 주위 조직과 조직반응이 적으며 이식된 세포는 잘 유지되는 특성을 보여 I형 콜라겐을 이용한 인공지지체가 생체 이식 재료로서의 가능성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