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년 : |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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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국내학술지 |
학술지명 : | 人文科學 |
관련링크 : | http://www.riss.kr/link?id=A104572175 |
비판적 사고와 글쓰기에 기초한 의료윤리와 전문직업성 교육
= Teaching Medical Ethics and Professionalism Based on Critical Thinking and Writing
초록[abstracts]
[본 논문은 먼저 의학교육에서 의료윤리와 전문직업성을 가르치는 것이 어려운 이유를 밝히고, 다음으로 비판적 사고와 글쓰기에 의거한 의료윤리의 한 교육 모형을 제시하고 있다. 의료윤리와 전문직업성을 교육하는데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은 그것의 목적, 절차 그리고 내용이 혼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학교육에서 의료윤리와 전문직업성 교육은 의학적 문제에 대한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는 것이 되어야 한다. 비판적 사고와 학술적 글쓰기에 기초한 도덕적 또는 의학적 추론은 그러한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한 좋은 방편이 될 수 있다. 의학교육에서 적합하고 적실성 있는 의료윤리와 전문직업성 교육은 의학적 주제와 관련된 교육적 방법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할 뿐만 아니라 윤리, 비판적 사고, 글쓰기가 융합되어야 한다. 의료윤리와 전문직업성에 내재된 많은 현안 문제들은 생명윤리, 분배적 정의, 동물 실험, 의무의 충돌 그리고 자율규제 등과 같이 전통적인 도덕적 문제들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The main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plain the reason for the difficulty in teaching medical ethics and professionalism and to make a proposal for an educational model of improving moral inference in teaching medical ethics in virtue of critical thinking and writing. Above all else, the difficulty in teaching medical ethics and professionalism lies in that its educational purpose, educational procedure and contents are confused. I argue that the improvement of ethical problem-solving competency is the core component. So, I propose that the moral and ethical inference in medical ethics must be based on critical thinking and academic writing. Since many current issues in medical ethics and professionalism are related to traditional moral issues ― such as bioethics, distributive justice, animal experiment, conflict of obligations and self-regulation and so forth ― a proper and suitable teaching of medical ethics and professionalism in medical education should focus on medical subject-related educational methods and should be integrated with ethics, critical thinking and wri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