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년 : | 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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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학위논문 |
학술지명 : | 학위논문(석사)--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 디지털경영학과 |
관련링크 : | http://www.riss.kr/link?id=T12291400 |
개인정보 활용에 있어 개인정보보호가 신뢰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저자[authors] : 홍대의
발행사항 : 서울 :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2011
형태사항[Description] : vii,79 p. : 삽화,도표 ; 26 cm
일반주기명[Note] : 지도교수: 박종찬<br>참고문헌: p.67-72
학위논문사항[Dissertation] : 학위논문(석사)--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 디지털경영학과 2011. 2
발행국(발행지)[Country] : 서울
출판년[Publication Year] : 2011
주제어 : 개인정보보호
소장기관[Holding] : 고려대학교 도서관 (211009)
초록[abstracts]
최근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보급과 발전으로 우리나라는 정보인프라 측면에서 지식정보화 사회로 진입하였고, 정보기술 활용 측면에서도 커다란 발전을 이룩하였다. 국내 인터넷 이용인구는 2000년 말 1,904만 명에서 2002년 인터넷 이용자는 2,500만 명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전자상거래 규모도 1998년의 709억 원에서 2000년 말에는 1조 1,116억 원으로 급성장하였다. 2002년 한국정보보호원의 조사에 따르면 ADSL 사용자가 1,000만명, 휴대폰 사용자가 3,000만 명, 무선인터넷 사용자가 1,000만 명으로 증가하였고, 가정용PC보급도 1,500만 대로 크게 늘어났으며, 인터넷 뱅킹 가입자의 수도 1,700만 명을 넘어서고 전체 주식의 70%가 사이버 매매를 통해 이루어지고, 전자정부 포탈 사이트 및 사이버교육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생활의 중심축이 Off-Line에서 On-Line으로 이동하였음을 의미하며, 이로써 정보화 비중과 중요성이 크게 증대되었다. 그러나 정보기술의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사이버범죄, 사이버중독, 사이버 포르노그라피, 개인정보침해 등 정보화 역기능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소비자로서의 개인에 관한 정보유출 및 오남용에 대한 염려가 매우 높은데,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을 경우 개인의 재산과 명예, 사회생활 등에 치명적인 장애를 입힐 수 있는 개인정보가 대규모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어 온라인 접근이 가능해졌는데, 이 접근에는 비승인 된 사람 및 시스템의 접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것이다. 1997년 OECD는 그들의 보고서에서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숙에 장애가 되고 있는 요소를 첫째, 정보인프라에 대한 접근(이용)의 어려움, 둘째, 정보시스템과 전자적인 거래에 대한 사용자와 소비자들의 신뢰부족, 셋째, 새로운 전자적 환경에서 야기되는 법적인 불확실성, 넷째, 대금 지불 및 운송에 관련된 물류적인 문제 등을 주요한 전자상거래의 장벽으로 지적하였다. 기업은 경영전략상 기업의 자산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는 개인정보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개인정보의 오남용과 침해가 정보화 사회의 부작용으로 나타나고 있다. 기업은 고객을 어떻게 참여시킬 것인가 그리고 고객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에만 관심을 기울일 뿐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어떻게 보호할 것이냐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 가능한 한 많은 고객에 대한 정보를 이용하여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을 실행하려 노력하는 반면 개인은 이러한 사생활의 노출을 꺼리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보호 문제에 대해서는 기업과 개인 간의 상충은 피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현재 마케팅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객관계관리(CRM)는 기업이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을 실행하려는 노력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보다 정확한 고객정보를 기반으로 기호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고 마케팅하려는 기업의 노력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것이 프라이버시를 침해와 평행선상에 있기 쉬우므로 기업은 프라이버시 보호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