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식 청소년의 건강 관련 의사결정패턴
= Health related decision making patterns of heart transplantation adolescent
저자[authors] 허정미
발행사항 서울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18
형태사항[Description] vi, 147 p. ; 26 cm
일반주기명[Note] 지도교수: 차지영
학위논문사항[Dissertation] 학위논문(석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 간호과학과 2018.2
DDC[DDC] 600
발행국(발행지)[Country] 서울
출판년[Publication Year] 2018
소장기관[Holding]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 (211048)
UCI식별코드 I804:11048-000000148598
초록[abstrac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scribe the health related decision making patterns among adolescents who had heart transplantation. Multiple care study design was utilized. Participants were seven adolescents aged between 13 and 18 years who spent at least six months after heart transplantation. One-to-one interviews and survey were conducted between January and June, 2017 at a general hospital located in Seoul. Data analysis which included content analysis method for interview data and descriptive statistics for survey data followed the process suggested by Yin.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Common themes identified between the cases were ‘mother as a leader of health management and father as a supporter,’ ‘mother as a gatekeeper of the school which is the only society,’ ‘one-way interaction with the hospital.’ On the other way, differences of health related decision making were noted as ‘various strategies for diet’ and ‘importance of immune suppressant deferred by the experience of health crisis.’ Three patterns for health related decision making were identified: dependent, self-led, and transitional.
From the findings of this study, the pattern of health related decision making of adolescents who had heart transplantation were revealed. As adolescents who had heart transplantation were hugely depending on their mothers for health management, nursing interventions should be designed to include family as a unit. Most adolescents were not attending school in the fear of getting infected from school. Also, adolescents had various strategies for their diet as they did not know what to do. Collaborative care plan team which include school teachers and nutritionist to develop health management plan is needed. The findings of this study could be utilized to develop nursing interventions for adolescents who had heart transplantation.
초록[abstracts]
본 연구는 심장이식을 받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에 대한 의사결정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시도된 다중사례연구이다. 연구 참여자는 서울시 A 상급종합병원에서 심장이식을 받고 6개월 이상이 경과한 13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 7명이었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17년 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심층 인터뷰와 설문지를 통하여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Yin (2013)이 제시한 사례연구방법론에 기초로 질적 자료와 양적 자료를 통합하여(Morse & Neihaus, 2009) 사례 분석을 하였다.
사례들로부터 도출된 주제를 비교분석 하여 사례 간 유사점과 차이점을 발견하였다. 사례 간 유사점은 ‘건강관리의 주도자인 어머니와 지지자인 아버지’, ‘유일한 사회이지만 부담스러운 학교’, ‘일방적인 의료지침을 제공의 병원’ 이었다. 사례 간 차이점은‘심장이식 후 식이요법에 대한 다양한 인식’, ‘위기 상황에 대한 경험의 유무에 따라 면역억제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이었다.
심장이식 청소년의 건강 관련 의사결정에 관하여 전체를 설명할 수 있는 사례 별 공통적인 의사결정패턴은 의존형, 자기주도형, 과도기형이다. 의존형은 심장이식 후 어머니에게 전적으로 건강관리를 위임한다. 자기주도형은 심장이식 후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건강위기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후 적극적으로 건강관리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과도기형은 심장이식 후 어머니에게 건강관리에 관한 의사결정을 전적으로 위임하다가 지속적인 교육으로 스스로 건강관리에 대한 의사결정을 추구하는 패턴이다.
본 연구에서는 심장이식 청소년의 건강 관련 의사결정패턴을 통하여 심장이식 후 청소년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의사소통을 하고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는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심장이식 청소년의 이식 후 성공적인 자기 관리를 위한 간호 중재 개발을 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는 심장이식 청소년의 삶을 심층적으로 파악하였고 건강 관련 의사결정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파악하여 일련의 의사결정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기술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