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경과학에서의 사회적 고통 및 도덕성에 대한 이해와 도덕교육
= Social Pain and Morality in the perspective of Social Neuroscience and Moral Education
저자[authors] 박형빈(Park Hyoung Bin)
학술지명[periodical name] 도덕윤리과교육
권호사항[Volume/Issue] Vol.-No.54[2017]
발행처[publisher]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수록면[Pagination] 77-108
언어[language] Korean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7
주제어[descriptor] 도덕교육,도덕성,사회신경과학,사회적 고통,사회적 뇌,사회적 상실,전대상피질,전측 섬엽,Anterio Insula,Anterior Cingulate Cortex,Moral Education,Morality,Social Brain,Social Neuroscience,Social Pain
초록[abstracts]
[근래 뇌 과학 연구들은 인간의 뇌가 사회적 기관이라는 인식으로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사회신경과학은 뇌신경과학의 시각 안에서 사회적 동물로서의 인간 삶을 규명하고자 하며 사 회적 뇌를 인간발달의 핵심으로 파악한다. 사회적 관계의 결핍 즉 사회적 거부와 사회적 상 실로 인한 사회적 고통은 실제 고통을 느끼게 만든다. 사회적 고통과 관련된 뇌의 영역 즉 전대상피질, 전측 섬엽 등의 영역은 도덕성 및 도덕성 발달과도 밀접하다. 뇌의 상태에서 볼 때 도덕성 발달에 있어 교육환경을 포함한 사회적 환경은 중요하게 작용한다. 뇌신경과학, 신경생물학, 교육학, 철학, 윤리학 등 학문들 간의 상호참조는 도덕교육의 방법 론을 논함에 있어 무엇을 고려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유의미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사회 신경과학의 논의에서 다음과 같은 도덕교육적 함의를 도출할 수 있다. 첫째, 환대는 온정적인 대인관계 형성의 시작이 된다. 둘째, 도덕성 발달의 출발은 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이다. 이것 이 점차 가족, 친족 그리고 자기 삶의 테두리 밖의 누군가로 도덕 범위의 확대가 일어난다. 셋째, 사회적 외상은 도덕성 발달에 큰 영향을 주기에 이를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넷째, 사회적 상실, 사회적 거부 등으로 야기된 사회적 고통은 신체적 고통 이상의 것을 유발하며 도덕성 형성 및 발달에 영향을 준다. 다섯째, 대인관계의 장애는 뇌의 상태와 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여섯째, 사회적 자각, 사회적 고통, 타인의 마음 읽기, 감정이입 등과 관련된 뇌 부위는 이성적 추론을 하는 뇌 부위와 다소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