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의 문제와 상생의 생명윤리
= Articles : The Issue of Animal Rights and the Bioethics beyond the Anthropocentric Perspective
저자[authors] 박찬구 ( Chan Goo Park )
학술지명[periodical name] 倫理硏究
권호사항[Volume/Issue] Vol.83No.-[2011]
발행처[publisher] 한국윤리학회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수록면[Pagination] 53-76
언어[language] Korean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1
KDC[Korean Decimal Classification] 100
주제어[descriptor] 동물권,동물의 도덕적 지위,이성주의,감각주의,내재주의,칸트 윤리,아힘사,확장된 인간주의,불교 생명윤리,animal rights,moral status of animal,rationalist,sentientist,inherentist,Kantian ethics,ahimsa,non-anthropocentrism,Buddhist bioethics
초록[abstracts]
[이 글은 동물의 지위를 바라보는 전통적 관점들을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오늘날 영향력을 가지는 세 가지 대표적인 관점인 이성주의, 감각주의, 내재주의의 입장을 검토한다. 그리고 이러한 입장들이 가지는 근본적인 한계를 칸트 윤리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서 조명해 본다. 그 결과로서 드러나는 한계는 이러한 관점들이 가지는 인간중심적 전제와 이분법적 사고방식의 문제이다. 이에 대안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관점이 고대 인도의 ``아힘사`` 정신을 이어받은 간디의 생명존중사상과 쇼펜하우어의 동정심의 윤리를 이어받은 ``확장된 인간주의``이다. 이러한 입장은 우리에게 하나의 실천윤리로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이론과 실천을 아우르는 보다 포괄적인 관점으로서 불교 생명윤리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연기의 깨달음에 바탕을 둔 불교 생명윤리는 그간의 잘못된 이분법적 사고방식을 극복하고 모든 생명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생명윤리의 대안을 찾는 데 교훈을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