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되고 있는 화학적 면역억제제에 대한 고찰
= A study on the characterization of currently used chemical immunosuppressants
저자[authors] 고진곤
발행사항 서울 : 고려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원, 2017
형태사항[Description] ix, 66, ii장 : 삽화 ; 26 cm
일반주기명[Note] 지도교수: 全泰薰<br>참고문헌: 장 45-51
학위논문사항[Dissertation] 학위논문(석사)-- 고려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원: 분자진단생명공학과 분자진단생명공학전공 2017. 2
발행국(발행지)[Country] 서울
출판년[Publication Year] 2017
주제어 면역억제제
소장기관[Holding] 고려대학교 과학도서관 (211091)
초록[abstracts]
현재 서울아산병원에 내원한 환자를 보면 매년 500건 이상의 장기 이식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해가 거듭될수록 장기이식 사례 건수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수혜자와 기증자 간의 장기가 일치하는 경우를 찾기가 쉽지 않다. 기증자의 장기가 수혜자의 몸에 적합하여 이식이 성공 하더라도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기증자의 장기를 외부에서 침입한 이물질로 인식해 이식된 장기를 공격한다. 이처럼 면역체계는 생체의 내부환경이 외부인자인 항원에 대하여 방어함으로써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장기이식 환자의 경우 이식거부반응을 차단하고 이식된 장기의 생존(graft survival)을 가능한 증가시키기 위해 면역억제제(Immunosuppressive drug)를 복용한다. 이 외에도 자가 면역 질환,선택적 면역억제에서도 면역억제제가 사용된다. 면역억제제 종류에 따라 모든 항원의 억제효과가 다르게 발생하므로 환자의 상태에 적절한 약물 투여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면역억제제 종류도 크게 화학적 면역억제제와 생물학적 면역억제제로 나눈다. 현재 주로 사용하는 화학적 면역억제제(chemical immunosuppressive drug)는 DNA 합성 및 세포분열중인 조직을 방해하고 생물학적 면역억제제(Biological immunosuppres sive drug)는 면역질환의 발생하게 되는 경로를 차단할 수 있는 각종 저해제로 사용된다. 또한 면역억제제의 작용기전에 의해 대표적으로 유전자발현조절, 알킬레이팅, 칼시뉴린 억제제, 칼시뉴린 반억제제, 새로운 퓨린 합성 저해인자, 새 로운 피리미딘 합성 저해인자로 분류되는데 최근에는 신독성 유발이 없는 칼시뉴린 반억제제로 Rapamycin(Sirolimus) 사용을 권장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면역억제제를 장기 복용으로 인해 많은 부작용 및 합병증을 초래하는 문제점을 안고 살아간다. 이로 인해 환자들에게 면역억제제는 불가피하게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면역억제제의 문제점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면역억제제 개발이 시급하다. 현재 면역관용 유도 기술을 이용한 유도형 면역억제제와 연골 및 간질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기술이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발전돼야 하며, 아울러 수혜자의 장기 수요에 비해 기증자의 장기 공급의 부족함을 완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이종장기 이식 및 고형장기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