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생명정치(Bio-Politique), 1890년대-1930년대
= Bio-Politique in America, 1890s-1930s
저자[authors] 김호연(Ho-Yeon Kim)
학술지명[periodical name] 서양 역사와 문화 연구
권호사항[Volume/Issue] Vol.46No.-[2018]
발행처[publisher] 한국서양문화사학회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수록면[Pagination] 123-153
언어[language] Korean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8
주제어[descriptor] USA,Bio-Politique,Eugenics,Power,Politics,미국,생명정치,우생학,권력,정치
초록[abstracts]
[이 연구의 목적은 19세기말 20세기 전반 미국에서 전개된 생명정치(bio-politique)를 우생학(eugenics)을 중심으로 고찰해봄으로써 과학 지식과 권력의 상관관계 및 국가 통치 수단으로서의 생의학적 조치가 갖는 함의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미국에서 새롭고 강한 국가 만들기를 추진하면서 우생학이라는 과학 지식을 어떻게 활용하였는지를 부적격자 제거와 적격자 향상의 측면에서 고찰함으로써 미국에서 생명정치가 작동하는 역사적 맥락을 그려보고자 한다. 이에 2장에서는 생명정치와 푸코(M. Foucault)의 인식, 그리고 미국 우생학이 맺는 상관관계를 살피고, 3장과 4장에서는 미국에서 우생학이 구현해낸 생명정치의 모습을 죽어야 하는 생명과 살아야 하는 생명을 다루는 방식을 통해 파악해 보고자 한다. 이는 국가의 질병·보건 정책을 통한 인구집단 관리에 내재된 함의를 밝혀주는데, 우생학이 얼마나 중요한 사안인지를 부각시키면서 우생학史연구 의제를 확장하고, 국가에 의한 다양한 생의학적 조치 실행을 비판적 시선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역사는 성찰의 현재적 원리이다. 이 연구가 지금-여기의 과학기술문명을 폭넓게 성찰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목차[Table of content]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생명정치, 푸코, 그리고 미국 우생학 Ⅲ. 죽어야 하는 생명, 부적격자는 제거하라! Ⅳ. 살아야 하는 생명, 적격자는 더 건강하게! Ⅴ.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