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언론의 황우석 사태 보도에서 주변화된 여성주의 생명윤리
= Marginalization of Feminist Bioethics from the News Coverage of Hwang Woosuk in the Mainstream Media
저자[authors] 김명혜(Myoung-Hye Kim)
학술지명[periodical name] 韓國 言論學報
권호사항[Volume/Issue] Vol.50No.6[2006]
발행처[publisher] 한국언론학회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수록면[Pagination] 171-198
언어[language] Korean
발행년[Publication Year] 2006
KDC[Korean Decimal Classification] 331
주제어[descriptor] 여성주의 생명윤리,주류 언론,여성주의 언론,주변화,젠더,feminist bioethics,mainstream media,feminist media,marginalization,gender
초록[abstracts]
[주류 언론의 황우석 사태 보도에서 젠더적 관점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 본 논문은 여성주의 언론들과 주류 언론이 생명윤리를 담론화하는 방식을 비교 분석 하였다. 여성주의 언론은 주로 인권에 기반한 여성주의 생명윤리를 주장하고 있으며 여성의 몸을 생명과학의 재료로 삼는 국가주의를 비판하였다. 난자채취를 경험한 여성의 목소리를 들려줌으로써 구체적인 여성의 입장을 보여주었고, 형식적인 자발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였다. 한편 여성주의 언론에서는 난자기증으로 상징되는 배려의 윤리에 대해서는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와 반대로 주류언론의 생명윤리 담론화 방식은 국익을 강조한 공리주의 담론 전개, 첨단과학과 뒤떨어진 윤리라는 이분법적 도식, 문화적 상대성을 내세운 글로벌 윤리의 거부, 윤리적 책임보다는 법적 구속력을 중시하는 태도, 형식적인 자발성의 합리화,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성의 목소리를 주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 언론이 보여준 생명윤리 의식은 생명윤리 영역 밖에 존재하는 탈(脫) 윤리적인 것이었으며 여성주의적 생명윤리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 따라서 주류 언론에 여성주의적 생명윤리 관점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여성계와 여성주의 언론은 현실과 미디어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필요가 있다.]
목차[Table of content]
1. 문제제기 2. 생명윤리에 대한 이론적 배경 3. 연구문제 및 방법 4. 분석 및 연구결과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