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MERS) 사태 이후 병원 공간 변화 방향 연구 :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 Research of the Hospital Space Improvement after the MERS outbreak
- 저자[authors] 이정열
- 발행사항 서울 : 중앙대학교 건설대학원, 2017
- 형태사항[Description] 93 p. ; 26 cm
- 일반주기명[Note] 지도교수: 송하엽
- 학위논문사항[Dissertation] 학위논문(석사)-- 중앙대학교 건설대학원 : 건축도시디자인 2017. 8
- DDC[DDC] 711.4
- 발행국(발행지)[Country] 서울
- 출판년[Publication Year] 2017
- 주제어 메르스,음압격리,응급의료시설,4인 병실,병문안,격리병동
- 소장기관[Holding]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 (211052)
초록[abstracts] 2015년도에 대한민국을 공포에 떨게 한 일이 있었다. 그것은 메르스 중동 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라고 하는 신종 전염병으로 2015년5월20일 첫 메르스 사례가 발생부터 보건당국이 메르스(MERS) 종식을 선언한 2015년12월23일까지 217일 동안 186명이 감염되었고 38명이 사망하였다. 한국경제연구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MERS로 인한 대한민국의 경제적 손실은 사태가 1개월 이내를 가정할 경우 국내총생산(GDP) 손실액은 4조 425억원, 8월말까지 갈 경우 20조922억원으로 추정한 바가 있다. MERS가 2015년 12월에 종식되었으므로 경제적 손실은 천문학적이라 할 수 있다.
메르스 이전의 병원에 대한 연구들은 대체적으로 응급의료시설 공간구성, 외래진료부 공간변화, 병동부 및 병상계획 등 감염보다는 병원 의료공간에 대한 건축적 공간 배치에 대한 연구가 주류를 이루었다. 메르스 사태로 인한 현재 개정된 의료법[2017.3.개정] 및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운영규정[2017.2개정]등과 같이 법규와 규정 변경에 따른 기존 시설에 대한 적용에 대한 연구가 미비한 상태이다.
본 연구는 MERS와 같은 감염관리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MERS 사태 이후 국내 병원의 시설기준 변화와 문제점을 분석하여 지속가능한 정책 시설기준 개선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며, 기존 시설의 환경에 적응 및 정착하기 위하여 방향으로는 첫째, 병상간 1.5m이격거리 유지에 따른 기존 병실 모듈(6m*6m)에서의 변경시 수직증축의 한계와 리모델링시 공간한계에 따른 병상별 배기 및 파티션의 대안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300병상이상 종합병원의 음압격리실 의무에 대한 기존 병원공간에서 적용시 관련 부속시설의 범위와 간염환자와 일반환자 및 의료진의 동선분리의 기준 개선이 필요하다.
셋째, 음압격리실의 기준 공조시설 및 시설에 따른 비용적 부담에 대한 시설적 기준의 개선이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중환자실에 설치되는 격리실의 환자 및 인접환자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위치적, 시설적 기준의 불명확에 대한 기준의 정비가 필요하다.
다섯째, 환자 병문안 제한 기준에 대한 환자면회실 의무화 등의 제시를 통하여 병원 의료공간 및 운영 개선 유도가 요구되어져야 할 것이다.
병원의 공간적, 시설적인 변화와 문제점을 국․내외 사례를 통하여 병원의료공간 및 운영 개선방안을 제시토록 하였으나, 향후에도 보건정책의 안착과 병원 감염관리 개선을 위한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토대로 지속적인 보건시설 기준을 위한 연구수행이 필요할 것이다.
초록[abstracts]
In 2015, new breed of pandemic, called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 put South Korea into fear. Before the sanitation authority announced the cessation of the MERS in 20th May 2015, during 217 days, MERS infested 186 individuals and brought death to 38 individuals. Also, the economic loss in GDP, due to MERS would have been 4,042,500,000,000 won, assuming it continues within a month, and if it continued towards the end of August, it would have been 20,092,200,000,000 won. Since the MERS was officially ceased in December 2015, it is safe to say that the economic loss we had was astronomical.
Before the MERS the research of hosipital was focused in architectural plan of medical space, rather than to prevent infections, like spatial plan for emergency, changes in general space, and plan for wards and beds.
The application of the revised medical law(revised in 2017. 03), and the inpatient regulations(revised in 2017. 02), and others, after the MERS incident, to the existing facilities, has not been researched.
This research studies and analyses the theory of infection control and changes in related standards to suggest sustainable policies and facility standards. In order to adapt theses into existing domestic medical facilities, the following elements should be considered;
1. limitation in vertical extension of existing room module(6m*6m), as to keep the 1.5m separation distance of beds, and also, the ventilation and partition per bed should be considered,
2. when applicating the air pressure unit to existing hospital with over 300 beds, improved standards for the definition of attached facilities, and separation of circulations, between normal patients, infected patients and medical staffs,
3. the standards for the air pressure unit should be improved to release the cost for installation,
4. the improved standards for locating and installing isolation unit to prevent inter-patients infection, in regional emergency and intensive care unit,
5. the suggestion for improved spatial organization and operating method is needed through restricting visitors and proposing a visiting room,
This research suggests spatial and operational improvements of hospitals, by studying changes in space and facilities in domestic and international cases. However, further research is needed for soft landing of policies, and infection control, also, through efficient and structured method, standards for medical facilities should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