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엄한 죽음의 의미
= The Meaning of Dignified with Death
저자[authors] 정복례,조영화,Chung, Bok-Yae,Cho, Young-Hwa
학술지명[periodical name]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지
권호사항[Volume/Issue] Vol.20No.2[2017]
발행처[publisher]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수록면[Pagination] 100-110
언어[language] Korean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7
주제어[descriptor] 죽음,존엄한 죽음,호스피스
초록[abstracts]
[목적: 본 연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는 존엄한 죽음의 의미를 참여자의 관점에서 있는 그대로 탐구하여 확인하고 기술함으로써 그 구조와 본질을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방법: 현상학적 분석방법을 적용한 질적 연구로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연령대와 성별을 고려한 일반인으로 총 13명이었다. 자료수집은 참여자와 개별적 심층면담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자료분석은 Colaizzi(1978)의 현상학적 분석방법을 이용하였다. 결과: 우리나라 사람들이 인지하는 존엄한 죽음은 4개의 범주와 9개의 주제모음 및 18개의 주제로 구조화할 수 있었다. 4개의 범주는 '편안한 죽음', '보기 좋은 죽음', '해결하고 죽는 죽음', '남긴 죽음'이었고, 9개의 주제모음은 '고통 없는 죽음', '자연에 순응하는 죽음', '흉하지 않은 죽음', '좋은 회상을 남기는 죽음', '원하는 방식으로 죽는 죽음', '주변을 정리한 죽음', '응어리를 풀고 가는 죽음', '잘 살고 죽는 죽음', '인정받는 죽음'이었다. 결론: 우리나라 사람들이 의미하는 존엄한 죽음은 고통 없이 편안하게 죽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남아 있는 삶 동안 모든 일을 해결하고 가족을 포함한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좋은 이미지로 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사람들의 존엄한 죽음을 위하여 임종을 앞둔 대상자의 호스피스 간호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Purpose: We explored Koreans' perception of the meaning of death with dignity that Korean people. Methods: A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ology was applied. A total of 13 participants were sampled based on their age and gender. Participants were interviewed in depth from September 2015 through February 2016. Colaizzi's phenomenological analysis method was used for data analysis. To establish the validity of the study, we evaluated its realistic value, applicability, consistency and neutrality of the qualitative evaluation criteria of Lincoln and Guba. Results: Koreans' perception of death with dignity was structured as 19 themes, nine theme clusters and four categories. The four categories were "comfortable death", "good death", "resolving problems before death", and "death with good reputation". The theme clusters were "death without pain", "death submitting to one's fate", "death that is not ugly", "leaving good memories to others", "dying in a way we want", "death after proper settling of things", "dealing with chronic resentment before death", "death after living a good life", and "death with recognition". Conclusion: For Koreans, death with dignity meant not burdening others, settling things right and leaving good memories to their families and friends. Such perceptions can be applied to hospice care for terminally ill pati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