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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년 : 2012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인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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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선택과 판단의 기로에 선 인간의 윤리 원칙에 대한 성찰 

= Reflection on the Moral Principles of Human Standing at the Crossroads of Moral Choice and Judgment

  • 저자[authors] 유혜숙
  • 학술지명[periodical name] 인간연구
  • 권호사항[Volume/Issue] Vol.-No.23[2012]
  • 발행처[publisher] 가톨릭대학교 인간학연구소
  •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 수록면[Pagination] 7-53
  • 언어[language] Korean
  •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2
  • KDC[Korean Decimal Classification] 114
  • 주제어[descriptor] 윤리규범,양심,법,양심과 법,양심과 법의 충돌,윤리적 갈등,윤리적 선택과 판단,Moral Norms,Conscience,Law,Conscience and Law,Conflict between Conscience and Law,Moral Conflict,Moral Choices and Judgements

초록[abstracts] 
[본고는 다원화된 사회·종교·문화적 상황에서 포스트모더니즘 사상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는 오늘의 인간이 선과 악, 옳고 그름, 정의와 불의 사이에서 윤리적 갈등과 혼란을 겪을 때 과연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하고 결단하며 판단해야 하는지에 주목한다. 특히 양심과 법이 서로 충돌할 때 인간은 과연 무엇을 기준으로 자신의 행위를 식별하고 판단해야 하는지 교회의 전통적인 가르침과 현대 신학의 성찰을 바탕으로 고찰한다.  이 문제를 전개하는 데 있어 본고는 양심을 주관적 규범이라고 말하고 법을 객관적 규범이라고 말하는 통상적인 정의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양심은 주관성뿐만 아니라 객관성, 법은 객관성뿐만 아니라 역사성을 갖는다는 사실을 피력한다. 더 나아가 교회가 전통적으로 가르쳐 온 양심 판단의 세 가지 원리에 입각하여 그 해결책을 제시하며 양심과 법의 올바른 관계를 모색한다.  인간적 행위의 윤리성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도 전통적으로 제시하는 세 가지 요소, 곧 행위의 대상, 행위가 이루어지는 직접적인 상황, 행위자의 지향을 고찰하면서, 양심과 법의 맥락에서 행위의 목적과 행위자의 목적, 행위와 행위자, 죄와 죄인의 문제를 심화한다. 더 나아가 인간은 자신의 윤리성을 완성하기 위하여 선한 양심을 양성하고 법을 준수하며 자신의 행위와 그 행위의 결과에 책임을 질 줄 알고 인간 윤리성의 완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닮고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본고는 다원화된 현대 사회와 주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 허무주의, 상황윤리로 대변되는 현대 사상의 영향 속에서 살아가는 오늘의 인간이 일상의 삶에서 겪는 수많은 윤리적 선택과 판단의 기로에서 유념해야 할 윤리 기준과 원칙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This paper focuses on the standards and principles against which human beings, affected by post-modernism under the pluralistic social, religious and cultural environment, make choices and judgements when they face conflicting moral values between good and bad, right and wrong or justice and injustice. This study particularly examines the standards and principles against which humans understand and make judgements on their acts when conscience and law are in conflict, based on the traditional teachings of the Church and the reflection of contemporary theology.  To develop this issue, this paper raises a question about the view that regards conscience as subjective norms and law as objective norms, in order to emphasize that conscience contains both subjectivity and objectivity while law includes both objectivity and historicity. In addition, based on the three principles of the Church to evaluate conscience, this study provides solutions to the aforementioned question and pursues the right relationship between conscience and law.  By taking into account the three principles to assess morality of human act (the object, the immediate circumstance where the act is conducted, and the intention), questions about end of act and actor, act and actor, and sin and siner are advanced in the context of conscience and law. To complete morality, humans must foster good conscience, comply with law, hold responsibilities for their actions and the results, and follow the life of Jesus Christ, who is the ultimate being of human morality.  This study aims at suggesting moral standards and principles that humans must remember at the crossroads of the moral choices and judgements of their everyday lives while living in the contemporary society of subjectivism, relativism, skepticism, nihilism and situational ethics.]

목차[Table of content] 
Ⅰ. 인간의 윤리적 행위에 대한 갈등과 결단 Ⅱ. 인간의 윤리적 행위에 대한 평가 Ⅲ. 인간의 윤리적 행위를 완성하기 위한 과제 참고 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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