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자살과 자살 예방 정책에 관한 연구
= Suicide and Its Prevention Policy in Nepal: A Review
http://www.riss.kr/link?id=A105558227
저자[authors] ( Bimala Sharma ), 김하윤 ( Ha Yun Kim ), 김진리 ( Jin Ri Kim ), 남은우 ( Eun Woo Nam )
학술지명[periodical name] 대한보건연구
권호사항[Volume/Issue] Vol.44No.3[2018]
발행처[publisher] 대한보건협회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수록면[Pagination] 29-40
언어[language] Korean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8
주제어[descriptor] 자살, 자살 시도, 예방 정책, 네팔, Suicide, Suicide Attempts, Prevention Policy, Nepal
초록[abstracts]
[연구목적 : 네팔과 같은 개발도상국가에서도 자살문제는 상당한 국가적 재난과제이다. 이 연구는 네팔의 자살 시도 현황과 자살 방법 및 이유 등에 대한 현황을 살펴보고 및 자살 예방 정책을 파악하는데 있다. 연구방법 : 게재된 논문 및 보고서를 내용분석 방법에 의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 네팔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8.6~24.9명으로 세계 표준화 자살률인 10만 명당 11.4명보다 두 배 이상 높다. 그러나 네팔은 자살에 관한 신뢰할 수 있는 국가 데이터가 상당히 부족한 상태이다. 자살 시도 및 자살 사례가 과소보고 되는 주요 이유는 자살 사례의 오분류, 법적 및 보건부문 간의 협력 부족, 낙인, 인식 부족, 법적 조항 및 미흡한 사망 등록 시스템 등 때문이다. 대부분의 연구는 자살 사례에 대한 부검 보고서 또는 고의적인 자해에 대한 기관 보고 자료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목을 매달거나 약물중독으로 인한 사망은 자살의 90% 이상을 차지했으며, 살충제 약물 중독이 자살의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여성과 청소년, 특히 20세에서 35세 사이의 자살 사망 및 자살 시도 사례가 더 빈번하게 보고되었다. 정신 건강 정책은 전 국민을 위한 기본적인 정신 건강 서비스 접근성 보장, 정신 건강에 대한 필요한 인력 개발, 정신 건강 인식 제고를 위해 1997년에 채택되었다. 그러나 그 시행은 효과적이지 못하다. 정신건강법은 2006년에 기안 되었으나 아직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결론 : 네팔에서의 자살 사망 및 자살 시도 등의 문제는 많았지만 이에 비해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과 우선순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팔은 정신건강 정책과 정신건강 서비스의 일부 조항은 존재하지만 구체적인 자살 예방 대책은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Objective : Suicide is a disaster of unknown magnitude in developing countries such as Nepal. This review aimed to explore suicide and suicide prevention policies in Nepal. Methods : Published articles and other reports were reviewed using content analysis. Results : The estimated suicide rate in Nepal is between 8.6 to 24.9 per 100,000 populations, which is more than double that of the global age-standardized suicide rate of 11.4 per 100,000. However, there is a severe shortage of reliable, representative, and nationwide data about the burden of suicide in Nepal. The major reasons for the underreporting of suicidal attempt and cases include the misclassification of cases, lack of coordination between the legal and health sectors, stigma, a lack of awareness, legal provisions, and poor death registration systems. Most of the studies were institution-based using either autopsy reports of suicide cases or cases of deliberate self-harm. Hanging and poisoning accounted for more than 90% of suicides; and organophosphorus poisoning was the most common cause of poisoning. Suicide and suicide attempts were more frequently reported in women and young people, especially among those between 20 and 35 years of age. A mental health policy was adopted in 1997 with the objective to ensure accessibility of basic mental health services for all; to develop required manpower; and to improve awareness about mental health. However, its implementation has not been effective. The Mental Health Act was drafted in 2006, but its endorsement by the government is also pending. Conclusions : The suicide burden in Nepal seems alarming but receives far less attention and priority. Although there is a mental health policy and some provision of mental health services, no specific suicide prevention strategies are develop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