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년 : |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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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학위논문 |
학술지명 : | 학위논문(석사)-- 영남대학교 환경보건대학원 : 보건학과 |
관련링크 : | http://www.riss.kr/link?id=T14912661 |
실험실 종사자들의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관리에 대한 인식도와 실천도
= Biosafety awareness and practice on LMO among biology researchers
초록[abstracts]
LMO 생물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인식제고를 위한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시험·연구용 LMO를 취급하는 대구지역 4개 대학과 2개 연구기관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LMO 관련 법·제도에 대한 인식도와 LMO 연구시설 준수사항에 대한 인지도 및 실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LMO 관련 법·제도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LMO 교육의 이수율이 약 80%였음에도 인지도는 2-3점대로 낮게 나타났다.
 일반연구시설 준수사항 중에는 에어로졸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험 시에 폐기물박스 뚜껑은 닫고, 뚜껑이 있는 원심분리기를 사용해야하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고, 실천도도 낮았다. 또한 실험구역에서는 실험복을 착용하고 일반구역으로 이동할 경우 실험복을 탈의해야하는 준수사항에 대해 인지도는 높았지만 실천도는 낮았다.
 동물연구시설 준수사항 중에는 유전자변형동물이 식별 가능하도록 태어난후 72시간 이내에 동물의 계통에 대한 간단한 기록을 통해 식별표시를 해야하는 항목에 대해 모르는 종사자가 많았으며 실천도 역시 낮았다.
 LMO 관련 법·제도에 대해 실험실 종사자가 생각하는 긍정적인 부분도 많았지만 ‘LMO 수입신고’에 대해 행정적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연구진행에 어려움이 있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58%로 가장 많았다.
 기관의 인력구성의 특성에 따라 교육대상자를 분류하고 기관 내 LMO 현황과 LMO 관련 내부규정, 위반사례 등을 포함한 교육 내용으로 기관 자체교육을 실시한다면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실천까지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관 자체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생물안전관리자의 지정에 대한 의무화와 함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양성 프로그램과 자료제공과 같은 관계 부처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