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교육 프로그램 참여자의 죽음인식, 생의 의미 및 죽음에 대한 태도
= Death Recognition, Meaning in Life and Death Attitude of People Who Participated in the Death Education Program
- 저자[authors] 강경아,이경순,박강원,김용호,장미자,이은
- 학술지명[periodical name]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지
- 권호사항[Volume/Issue] Vol.13No.3[2010]
- 발행처[publisher]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 수록면[Pagination] 169-180
- 언어[language] Korean
-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0
초록[abstracts]
[Purpose: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death recognition, meaning in life, and death attitude of participants in the death education program. Methods: A survey was conducted, and 205 data were collected. Descriptive statistics, χ2-test, ANOVA, and Duncan test were used. Results: 1) The followings were the characteristics of death recognition shown by the participants. Over half of the participants said that they had given some thoughts on their deaths, that they had agreeable view on death acceptance, and that diseases and volunteer works made them think about their deaths. Moreover, suffering, parting with family and concerns for them, etc. were the most common reasons for the difficulty of accepting death. As for 'the person whom I discuss my death with', spouse, friend, and son/daughter were the most chosen in this order. Lastly, the funeral type that most of the participants desired was cremation. 2) The means of meaning in life and death attitude were 2.92±0.29 and 2.47±0.25, respectively.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health status, meaning in life and death attitude. 3) A significant positive corelationship was found between meaning in life and death attitude (r=0.190, P=0.001). Conclusion: For an effective death education program that would fit each individual's situation, an educational content that can make a person understand the meaning of his or her life and death, includes knowledge to lessen the fear and anxiety of death, and helps a person heal from the loss of a family member is absolutely necessary. (Korean J Hosp Palliat Care 2010;13:169-180),
목적: 본 연구는 죽음교육 참여자들의 죽음인식, 생의 의미, 죽음에 대한 태도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방법: 서술적 조사연구로서 연구변수 측정을 위해 타당도와 신뢰도 검증을 거친 도구를 이용하였으며 연구대상자는 본 연구 참여를 허락한 270명이었으며, 최종 분석에 사용된 설문지는 205부가 활용되었다. 결과: 본 연구대상자들의 죽음인식 특성은 절반 이상에서 자신의 죽음을 생각해 본 경험이 있었으며 죽음수용에 대한 의사를 가졌고 죽음을 생각하게 된 이유는 질병과 자원봉사 경험이 관련이 되었다. 죽음 수용이 어려운 이유로 가족과의 이별 및 염려, 고통 등이 높게 나타났으며, 자신의 죽음에 대한 의논은 배우자, 친구, 자녀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가장 희망하는 장례유형은 화장이었다. 자신의 생의 의미를 지각하는 정도는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 보통 이상에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생의 의미와 죽음에 대한 태도와는 순 상관관계를 보여 생의 의미가 높을수록 죽음에 대한 태도도 긍정적임이 파악되었다. 결론: 본 연구결과 죽음 교육 참여자들의 생의 의미와 죽음에 대한 태도는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고 수용하는 정도는 질병과 자원봉사 경험과 관련이 있었다. 또한 죽음 수용의 어려움과 죽음준비교육이 필요로 되는 영역에서 공통적으로 파악된 점은 죽음에 대한 불안을 줄이는 방법, 이별과 사별 슬픔 극복 방법, 삶의 죽음의 의미 등에서 높은 빈도를 보였다. 대상자의 요구에 맞는 죽음 교육을 위해서는 자신의 삶과 죽음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고, 죽음의 불안과 두려움을 경감시키기 위한 지식, 가족과의 이별과 사별치유를 도울 수 있는 교육내용이 필수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