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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668
발행년 : 2015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조형디자인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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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정체성에 관한 사회문화적 패러다임의 체현으로서의 사이보그 : 다다 뉴맨에서 동시대의 혼성신체까지 

= Cyborgs as Embodiments of Sociocultural Paradigms of Human Identity -From Dada New Man to Contemporary Hybridized Bodies

  • 저자[authors] 최정은(Choi Jung eun)
  • 학술지명[periodical name] 조형디자인연구
  • 권호사항[Volume/Issue] Vol.18No.4[2015]
  • 발행처[publisher] 한국조형디자인학회
  •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 수록면[Pagination] 213-239
  •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5
  • KDC[Korean Decimal Classification] 630.5
  • 주제어[descriptor] 사이보그디자인,베를린다다,혼성신체,정체성 패러다임,퍼포먼스,뉴미디어아트,조형디자인,Cyborg design,Berlin Dada,hybridized body,identity paradigm,Performance Art,New Media Art,Art&Design

초록[abstracts] 
[매튜 비로는 그의 저서『다다사이보그』에서 사이보그가 베를린 다다의 실행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고 주장한다. 그의 연구에서는, 베를린 다다의 포토몽타쥬에서부터 "뉴맨"의 구상까지 현대적 사이보그이론의 영향력 안에서 재고된다. 사이보그의 개념과 베를린 다다를 연결시키면서 파괴적이고 무정부적으로만 여겨졌던 베를린 다다의 건설적인 측면을 재발견 했다는 점에서 그의 연구는 학술적 가치를 지닌다. 하지만, 비로가 다다의 실행들을 현대 사회의 사회문화적 관념들이 함축된 사이보그의 개념 안에서 포괄적으로 분석하는 동안, 그의 연구에서 다다의 당대적 개입과 사회적 실행들은 주목받지 못한다. 따라서 이 논문은 베를린 다다 예술가들과 현 시대의 퍼포먼스 예술가 (올랑과 스텔락)들의 작업들을 분석함으로써, 각각의 예술적 실행에 다르게 드러나는 사이보그 이미지들을 비교 대조하려고 한다. 특히, 이 연구는 라울 하우스만의 구상과, 하나회크의 포토몽타쥬에서 드러난 "뉴맨"의 개념과, 그들의 혼성적이라기 보다는 분열되어있고, 갈등상황에 놓여진 근대적 인간을 표현하는 방법들을 살펴본다. 베를린 다다이스트들의 다양한 실행을 관통하는 "갈등"은 그들의 바이마르 공화국에 대한 경멸과, 전후 사회의 혼란의 반영이다. 현대의 사이보그 이론이 인간의 신체를 차이들이 결합하여 자아를 구성하는 제3의 공간으로 규정하는 데에 반하여, 베를린 다다의 실행에서 나타나는 분열된 자아는 자아와 타자 (사회적 권력등) 사이의 갈등의 유지를 인간 의식 구성의 중요한 부분으로 나타낸다. 이 논문은 또한 베를린 다다이스트들과 현 시대의 사이보그적 실행들이 기술에 대하여 취하는 다른 입장들을 논의한다. 이러한 여정을 통해서, 이 연구는 각각의 실행에서 드러난 혼성성은 작가들의 당대의 이데올로기를 반영하는 인간 정체성의 다른 관점들을 체현한다고 제안한다.

In his book The Dada Cyborg, Matthew Biro argues that the cyborg played a central role in many important Dada productions in Berlin. From photomontage to envisioning the "New Man," the practices of the Berlin Dadaists are examined under the shadow of contemporary cyborg theories, particularly those of Donna J. Haraway. Biro's attempt to rediscover a constructive side of Berlin Dada by linking its practices to the notion of the cyborg has contributed a new scholarly approach to existing scholarship on Berlin Dada, which had previously been labeled as deconstructive and nihilistic. However, while he provides a comprehensive view of Dada practices under the notion of the cyborg, which is fully embedded within present-day complex social and cultural connotations, he fails to invite us to look at Dada's engagement with its own time and social practices. This paper, thus, will carefully analyze practices of Berlin Dadaists and contemporary performance artists (e.g., Orlan and Stelarc) to compare and contrast the notions of human identity represented in their practices. In particular, this paper examines Raoul Hausmann's notion of the New Man, as well as in photomontages made by Hanna Höch, and the ways in which they represent a modern man whose identity remains fragmented and conflicted rather than hybridized. The conflict that penetrates Berlin Dadaists' various practices reflects their condemnation of the Weimar Republic and the chaos of the post-war period. While contemporary cyborg theory regards the body as the third space in which differences are interlaced together to construct the idea of the self as in a perpetual state of becoming, the fragmented identity represented in Berlin Dada's practices hold on to the struggle between the self and the Other (e.g., social authority) as an integral part of constructing one's consciousness. The paper also addresses different attitudes toward technology in the Berlin Dadaists' practices and contemporary Cyborgian practices. Through these explorations, the study suggests that hybridity, which is represented in each practice, indeed embodies different perspectives on human identity that reflect certain ideologies of the artists' own time.]

목차[Table of content] 
Abstract  Ⅰ. Introduction  Ⅱ. Dada New Man, a Conflicted Modern Man of the Time  Ⅲ. The Cyborg Paradigm  Ⅳ. Orlan and Stelarc, Cyborgs in Our Time  Ⅴ. Conclusion: Dada New Man who lives in the Past, Cyborg in the Present  Bibl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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